메뉴 건너뛰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어제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차 사과문입니다.

백 대표는 "저와 관련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저와 모든 임직원이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면서 전사적 차원의 혁신과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먼저 본인의 형사 입건으로 이어진 원산지 표기 위반 문제를 두고 "모든 제품의 설명 문구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를 안심시켜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의 시발점이 되다시피 했던 '빽햄' 제품에 대해서는 아예 생산을 중단했다고 알렸습니다.

'빽햄'의 경우 가격이 비싼데도 돼지고기 함량이 부실하다는 논란이 제기돼왔는데, 백 대표는 생산 중단 방침을 밝히면서 "맛과 품질 면에서 고객의 요청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축제 과정에서 불거진 중금속, 비위생 논란과 관련해 백 대표는 "축제에 사용하는 장비는 고객분들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삼아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선 백 대표가 축제 요리를 준비하며 농약분무통에 고기 소스를 담거나 쇠파이프를 고기 꼬챙이로 쓴 모습 등이 뒤늦게 논란이 됐습니다.

백 대표는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현 상황을 걱정스레 바라보실 점주님들에겐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잘못된 부분들은 즉각 개선하겠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06 권성동 "법원, 고비마다 이재명 살려줘"‥법관들 공개 비난 랭크뉴스 2025.03.27
44905 홍준표 "대구 달성군 산불 90% 진화... 미리 훈련한 덕분" 랭크뉴스 2025.03.27
44904 [단독]S&P, 韓 성장률 아시아 국가 중 최대폭 하향…중국은 유지 랭크뉴스 2025.03.27
44903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무효’·박우량 신안군수 ‘직위상실’ 대법서 확정 랭크뉴스 2025.03.27
44902 “대형 연기 기둥 포착”…NASA 위성이 우주서 찍은 한국 산불 랭크뉴스 2025.03.27
44901 괴물 산불에 과학계도 긴장…의료용 대마 재배시설 타고, 천문대도 위험 랭크뉴스 2025.03.27
44900 검찰 “이정섭, 검사·실무관 시켜 사건 무단조회···350만원 리조트 접대” 랭크뉴스 2025.03.27
44899 [단독] 서울대 의대생 66% "등록 찬성"…의대협, 서울대·연대 뺐다 랭크뉴스 2025.03.27
44898 홈플러스·티메프는 서막에 불과?...떨고 있는 유통사들 [안재광의 대기만성's] 랭크뉴스 2025.03.27
44897 한국 '초비상'...트럼프 "4월3일부터 외국산 車에 25% 관세" 랭크뉴스 2025.03.27
44896 권성동 “클로즈업 사진 쓰지 마라, 조작범 된다”···국힘, 이재명 무죄에 비아냥 랭크뉴스 2025.03.27
44895 한덕수, 중대본부장에 "산불 진정될 때까지 경북에 상주해 지휘하라" 랭크뉴스 2025.03.27
44894 "네이버 AI, 아무도 안 쓴다"…8년 만에 돌아온 이해진의 승부수는? 랭크뉴스 2025.03.27
44893 [속보]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양방향 건물 불에 타 랭크뉴스 2025.03.27
44892 안동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산불, 시내 쪽으로 향한다 랭크뉴스 2025.03.27
44891 [속보]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 산불 북서 방향 확산 중…주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7
44890 불길과 연무에 '갇혀버린 일상'…대피 장기화에 단전·단수까지 랭크뉴스 2025.03.27
44889 '이재명 무죄' 선고되자, TV 끄고 정적 흘렀다…용산의 침묵 랭크뉴스 2025.03.27
44888 보수 논객들도 “이재명 처음부터 무죄” “윤석열 거짓말은…” 랭크뉴스 2025.03.27
44887 청송 목계마을 덮친 산불…“거동불편 아내 대피 못시켜 숨져” 랭크뉴스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