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후 서울 용산구 관저에 도착해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서울경제]

중학교 교사가 수업 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면서 욕설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자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의회 등에 따르면 13일 복수의 메신저앱 단체 대화방에 한 중학교 역사 교사가 수업 도중 윤 대통령을 동물에 비유하며 반드시 탄핵 당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에 국민의힘이 학교와 교육청에 해당 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교사의 욕설 발언을 부인하면서 교육활동에 대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이후 국민의힘 소속 윤지성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은 교육청 감사관실과 교원인사과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 또 해당 학교를 찾아가 학교장을 만나 교사 발언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해당 교사가 윤 대통령을 겨냥해 비속어를 사용한 사실이 없다며 윤 위원장의 행동은 수업 활동에 제약을 가하는 명백한 교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세종교육청은 해당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 조사에 나섰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93 '다음달 중국인 대거입국' SNS 확산에…법무부 "사실과 달라"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92 계속 밀리는 尹 탄핵 선고… 26일 이재명 2심 이후로?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91 "극우 그리스도인 부끄럽다‥한국 교회가 세상의 어둠돼"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90 헌재, 오늘도 “공지 없다”···윤석열 탄핵심판 결론 다음주로 연기되나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89 한 달 만에 고개 숙인 오세훈, 정책 신뢰 바닥·풍선효과 등 혼란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88 [단독]“무승부로 끝내자”…모처럼 학생들 만나 ‘복귀’ 읍소한 중앙대 의대 학장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87 시장 혼선 부른 '토허제 헛발질'... 서울시 오판·국토부 관망 ‘합작품’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86 [속보]헌재 “尹 탄핵심판 선고기일 오늘 공지 안한다”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85 백종원 또 사과…“빽햄 생산 중단, 외부 감시 시스템 도입”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84 삵 사체서 조류인플루엔자…국내 첫 포유류 감염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83 ‘최장 시간’ 숙의 거듭…선고 왜 늦어지나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82 저서에 ‘구속기간 계산은 날짜로’ 썼던 법제처장 “개인적 저작물” 답변 회피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81 안철수 “목 긁혀 죽은 듯 누운 이재명” 막말…민주 “명예훼손 고발”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80 尹 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화색 도는 여당... "기각이나 각하 기대"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79 논란 속 백종원의 두 번째 사과문 "모든 제품 설명 문구 철저히 검사"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78 "금리 실화냐. 돈 맡겨야겠네"…갈 곳 잃은 예테크족 우르르 몰려드는 '이 은행'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77 원희룡 "의사 하기 싫으면 하지마라…다른 직역이 채우면 돼"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76 조태열 "민감국가 지정, 핵무장론·이재명 대표와 무관"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75 [속보] 헌재, 윤석열 탄핵 선고기일 오늘도 지정 안 해…다음주 갈 듯 랭크뉴스 2025.03.19
46174 헌재 “尹 탄핵심판, 오늘 선고기일 공지 안 한다" 랭크뉴스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