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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경기 포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8일) "최근 공군의 오폭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천 지역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어제도 "훈련 전 과정을 원점에서부터 면밀히 분석해 비슷한 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국방부에 주문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한·미 연합훈련을 하던 전투기에서 폭탄 8발이 경기 포천시 민가에 떨어져 2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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