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열린 야5당 공동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서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를 8일 헌법재판소 일대에서 연다. 법원이 전날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만큼 이날 야권이 내놓을 메시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헌재 일대에서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들이 이번 집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일 열린 파면 촉구 집회에 참여해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날 시민들의 집회 참여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헌재가 다음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또한 앞서 법원이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한 점도 야5당 집회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는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