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이 상속세 일괄공제액과 배우자 상속공제 최저한도 금액을 높이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4일 회의를 열어 ‘상속세법을 패스트트랙에 태우자’고 의견을 모았고 정책위를 거쳐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며 “원내지도부와 의논해서 최종 결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안은 상속세 일괄 공제액을 현행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 공제액을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되면, 상임위 180일, 법제사법위원회 90일 논의를 거쳐 본회의 부의 뒤 60일 이내 표결의 단계를 밟아 법안을 처리하게 된다.

기재위 소속 의원은 “지난해 예산부수 법안을 논의할 때 국민의힘과 사실상 합의 수준까 갔는데 다른 합의가 깨지면서 처리가 미뤄진 것”이라며 “(기재위원장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상임위 소집을 하지 않는데다 조세소위 위원장인 박수영 의원은 단식 중인지라 도무지 처리 의지가 보이지 않아 (민생 경제를 위해) 패스트트랙 지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48 野 정무위원들 “트럼프, 스테이블코인 개발 속도… 韓도 체계 정비해야” 랭크뉴스 2025.03.06
44747 "복지포인트 180만원으로 '유흥비' 마련했다"…공무원 자랑에 게시판 '발칵' 랭크뉴스 2025.03.06
44746 “노래 인생 66년…이번 공연이 마지막입니다” 랭크뉴스 2025.03.06
44745 뉴욕증시, 관세 향방 주시하며 엇갈린 지표 딛고 반등 출발 랭크뉴스 2025.03.06
44744 트럼프 ‘반도체법 폐지’ 시사 속내는…삼성·SK의 ‘추가 투자’ 랭크뉴스 2025.03.06
44743 백종원, 더본코리아 배당금 17.6억 수령…지분가치는 42% 증발 랭크뉴스 2025.03.06
44742 '보수 우위' 美대법, '대외 원조 동결 해제' 하급심 명령 유지 랭크뉴스 2025.03.06
44741 [사설] 경제계 만나는 李, 기업 압박 멈추고 경제 살리기 입법 나서라 랭크뉴스 2025.03.06
44740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하겠다"더니‥'불통의 요새' 된 용산 랭크뉴스 2025.03.06
44739 EU, 車산업 되살리려 '바이 유럽피안' 추진…무역방어도 확대 랭크뉴스 2025.03.06
44738 통장에 꽂힌 돈, 놀라지 마세요…'13월의 월급' 빨리 받는다 랭크뉴스 2025.03.06
44737 뉴욕증시, 관세 완화 기대감에 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5.03.06
44736 ‘39조2000억’…지난해 사교육비 역대 최대 경신 랭크뉴스 2025.03.06
44735 미국, 우크라이나에 정보 공유까지 제한 고강도 압박 랭크뉴스 2025.03.06
44734 “마당서 암탉 키워라” 달걀값 폭등에 美 장관 내놓은 해법 랭크뉴스 2025.03.06
44733 남수단 '정적 관계' 대통령·부통령 갈등 재점화 랭크뉴스 2025.03.06
44732 대서양 상공서 비상구 개방 시도…공포의 비행 [이슈픽] 랭크뉴스 2025.03.06
44731 美, 우크라이나에 무기 이어 정보지원도 중단 확인…고강도 압박 랭크뉴스 2025.03.06
44730 한국에 상호관세 겨눈 트럼프…알래스카 LNG·조선 협력 압박 랭크뉴스 2025.03.06
44729 환율 직격탄 맞은 산은…BIS 비율 급락 랭크뉴스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