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경찰이 신청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반려한 검찰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공수처는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대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직무유기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 4부(부장검사 차정현)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달 27일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심 총장과 이 차장이 검찰의 12·3 내란사태 개입을 은폐하기 구속영장 신청을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반복해 반려하게 했다”며 말했다.

또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대통령 경호처 비화폰 서버의 증거인멸을 지시했다며 “검찰의 범죄혐의 수사를 고의·조직적으로 해태해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서울서부지검에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각각 세 차례, 두 차례 신청했으나 반려되자, 서울고검에 영장심의위원회를 신청했다. 회의는 오는 6일 열린다.

영장심의위는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검사가 법원에 청구하지 않고 기각했을 때 검찰 처분이 적정했는지 여부를 심사하는 기구다. 전원 외부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07 “관세 4배 부과 사실과 달라”… 정부, 트럼프 발언 정면 반박 랭크뉴스 2025.03.05
44606 “대화·타협의 정치구조 만들어야… 통합의 리더십 필요한 때” 랭크뉴스 2025.03.05
44605 “한국 인구 향후 60년간 절반으로 줄 것”… OECD 경고 랭크뉴스 2025.03.05
44604 선관위 이제서야…특혜채용 고위직 자녀 10명 직무배제 랭크뉴스 2025.03.05
44603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배당금으로 약 18억원 수령···주가 급락에 지분가치는 42% ‘증발’ 랭크뉴스 2025.03.05
44602 간병중 아내 살해한 부자 한강 뛰어들었다 구조…"생활고 때문"(종합) 랭크뉴스 2025.03.05
44601 "트럼프 진짜 어디 아픈 거 아니야?"…'건강 이상설' 불러온 결정적 장면 랭크뉴스 2025.03.05
44600 국정원 “파병 북한군, 러시아로부터 드론 전술 전수 받는 정황” 랭크뉴스 2025.03.05
44599 간병하던 아내 살해 후 한강 뛰어든 부자…“생활고 때문에” 랭크뉴스 2025.03.05
44598 野 "계엄 직후 대검·방첩사·국정원 통화"…검찰 "사적연락"(종합) 랭크뉴스 2025.03.05
44597 이철규 이어 장제원도···‘윤핵관 수난시대’ 이것도 정권 말 현상? 랭크뉴스 2025.03.05
44596 이재명 "내 체포안 가결 예상했다…당내 일부가 검찰과 짜고 한 짓" 랭크뉴스 2025.03.05
44595 트럼프 "한국 관세, 미국의 4배···그럼에도 우리는 군사 도움" 랭크뉴스 2025.03.05
44594 손등 멍자국 이어 다리 ‘절뚝’?…78세 트럼프 건강이상설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3.05
44593 ‘오쏘공’에 급증한 가계대출···정부, ‘집값 띄우기’ 잡는 현장점검반 가동 랭크뉴스 2025.03.05
44592 "군장 메고 80㎞를 8시간에…" 北포로가 전한 눈물 겨운 훈련 랭크뉴스 2025.03.05
44591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검찰과 당내 일부가 짜고한 짓으로 추측” 랭크뉴스 2025.03.05
44590 트럼프 “‘광물 협정 준비’ 서한 받았다”…압박에 젤렌스키 ‘백기’ 랭크뉴스 2025.03.05
44589 선 넘는 美부통령... 우크라 파병 추진 유럽국에 '어중이떠중이 군대' 막말 랭크뉴스 2025.03.05
44588 [단독]알짜점포 이미 매각…홈플러스 자산가치 5조 아닌 2.4조 [시그널] 랭크뉴스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