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서울구치소의 일반 수용자 8명이 한 개 거실을 쓰는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혼자서 네 개 거실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용률이 152%에 달하는 서울구치소는 '초과밀' 상태인데도 내란 수괴 피고인 한 명을 위해 네 개의 거실을 비워준 특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피고인은 여섯 명 정원의 거실 한 개를 홀로 쓰는데, 서울구치소는 피고인을 위해 세 개의 거실을 추가로 비웠다"며 "수용 구역에는 별도의 칸막이가 설치되고 차량 탑승을 위한 별도 출입구 공사까지 완료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네 개의 수용 거실을 윤 대통령이 혼자 쓴다는 식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며 "윤 대통령은 12.32제곱미터의 거실에서 혼자 지낸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수용 거실에 경호관이 드나든다는 제보가 있다"는 박 의원의 질의에 김 대행은 "외부 출정이나 호송할 때만 예외적으로 들어가고,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