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응원춤으로 전세계 유명세를 탄 일명 ‘삐끼삐끼’ 음원의 원곡자인 가수 토니안이 최근 정산 받은 저작권 금액을 공개했다.

이주은 KIA 치어리더가 화장을 고친 후 삐끼삐끼 춤을 추고 있다. /X 캡처=뉴스1

지난 23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3년 만에 등장한 토니안이 지난해 챌린지 송으로 대박 났던 ‘삐끼삐끼 송’의 원곡자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KIA 응원송인 삐끼삐끼 춤은 투수가 상대 타자를 삼진 아웃시킬 때 치어리더가 추는 짧은 춤이다.

삐끼삐끼 송의 원곡은 2001년 데뷔한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으로 구성된 3인조 보이그룹 JTL의 ‘마이 레콘’(MY Lecon)이다. 삐끼삐끼 송은 원곡에 BPM(곡 빠르기)을 높이는 등 편곡해 재구성했다. 인도네시아의 한 DJ가 편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삐끼삐끼라는 이름은 치어리더들의 신발이 바닥에 마찰되면서 나는 소리를 따서 팬들이 붙여준 것이다. 삼진을 당한 상대 앞에서 우쭐대는 의미를 담은 동작이다.

특히 이주은 KIA 치어리더가 삐끼삐끼 춤을 추는 영상은 93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 속 이주은은 자리에 앉아 화장을 고치다 삐끼삐끼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해외 유명 연예인, 인플루언서와 해외 팬들도 이 춤을 추는 따라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토니안은 삐끼삐끼 송의 저작권 등록을 늦게 해서 수입은 크지 않았다고 방송을 통해 밝혔다.

토니안은 “저작권 등록을 하지 않아 한창 뜰 때는 한 푼도 벌지 못했다”며 “3개월 전에야 등록했는데 지금까지 번 돈은 대형차 핸들 하나 살 수 있을 수준인 26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가수 윤민수는 “만약 저작권 등록이 빨랐더라면 아파트 한 채 가격은 됐을 것”이라며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91 김건희, 명태균에 “당선인이 전화했다, 김영선 밀라고”···통화 육성 첫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90 이재명 만난 김부겸 “개헌 필요”… 입장 차이 확인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89 연금 소득대체율 44% 안팎·자동조정장치 줄다리기…여야 접점 찾을까(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88 김부겸 “개헌 입장 요구에 이재명은 ‘탄핵 집중’…공방 있었다”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87 김건희-명태균 통화 육성 첫 공개…“잘될 거니까 지켜보자”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86 윤석열 ‘입’에 전전긍긍…여당, 결별 못한 ‘업보’[뉴스분석]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85 빨라진 대선시계‥여야 속내는?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84 아이 180㎝ 키운다고?…그 집착에 한국서 폭주한 병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83 “러시아 재침공은 공포 아닌 확신”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82 “대통령, 뭘 노린 거죠?” “몰라” 계엄 때 군 간부들 ‘불평 전화’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81 백종원, 감귤 1개로 맥주 750캔 만들었다…'빽햄'→'브라질산 닭' 이어 또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80 '본격' 대선행보 이재명‥광주 찾은 '비명' 김경수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79 제주 호텔서 중국인 男 피살… 중국인 3명 긴급체포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78 김상욱 광주 방문 두고 '친한계' "단톡방 나가라"‥한동훈 입장은?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77 승모근·종아리에도 보툴리눔 톡신 시술…내성 적은 제품 품귀까지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76 이재명·김부겸 회동… 개헌 강조한 金, 내란 극복 집중할 때라는 李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75 "장기미제 처리했더니 탄핵"…'김건희 수사' 검사, 최후변론서 울컥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74 ‘문화재 때문에…’ 개발 막혔던 곳, 용적률 사고판다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73 마다가스카르서 한국 선교사 2명 강도로 사망(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24
46972 유엔 인권수장, 미·러 주도 우크라 종전 협상 반대 new 랭크뉴스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