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폐렴 진단을 받고 9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시간) 한때 호흡곤란 증세를 겪는 등 여전히 병세가 위중한 상황이라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교황이 오전에 천식과 비슷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고용량 산소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매일 진행하는 혈액 검사에서는 혈소판 감소증과 빈혈이 확인돼 수혈을 했다면서 "현재로선 예후가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은 여전히 의식이 있으며 오늘은 안락의자에 앉아 있었다"며 "하지만 어제보다 더 고통스러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은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 지난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입원 초엔 '다균성 호흡기 감염'으로 복합적 임상 상황을 겪고 있다고 전했던 교황청은 지난 18일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다고 알렸습니다.

오는 23일까지 교황의 모든 외부 일정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취소됐습니다.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어오던 주일 삼종기도를 지난 16일에 이어 23일에도 집전하지 못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80 통신 3사, 아이폰 16e 공시지원금 4만5000∼25만원 책정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79 퇴직연금 실물이전 3개월 만에 2.4조 이동…증권사 순유입 4000억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78 권성동, 李 상속세토론 제안에 "인생이 사기인데 답할가치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77 "내 대변 가져오니 뿌듯했어요"…설악산서 확산된 이 캠페인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76 이재명·임광현, 與에 상속세 토론 제안… “떳떳·당당하면 공개토론하자” 랭크뉴스 2025.02.23
46375 안철수 “검찰권력 집권 3년, 정치·민생 망가져”···대선 출마 시사 랭크뉴스 2025.02.23
46374 동료 육아휴직, 내 통장에 50만원 꽂혔다…'갓부영' 이어 '갓두산' 랭크뉴스 2025.02.23
46373 "분양가 오르는 이유 있었네"…빌트인가구 입찰 또 '짬짜미' 랭크뉴스 2025.02.23
46372 "가상화폐 싸게 판다" 거래하는 척 현금 2억 4천만 원 들고 달아난 외국인 추적 랭크뉴스 2025.02.23
46371 내달 24일부터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인상 랭크뉴스 2025.02.23
46370 “北, 美 ‘글로벌호크’ 모방한 대형 무인기 시험 중” 랭크뉴스 2025.02.23
46369 권성동 "이재명 '우클릭', 與 극우몰이 하려는 편가르기" 랭크뉴스 2025.02.23
46368 하늘양 유족, 6억 배상 받을듯…가해교사에 구상권 청구 예상 랭크뉴스 2025.02.23
46367 안철수, 윤·이 때리며 대권 도전 시사... "검찰권력 집권 3년, 정치·민생 망가져" 랭크뉴스 2025.02.23
46366 이재명 "與, 아직도 초부자감세 미련 있나"…세제개편 토론 제안 랭크뉴스 2025.02.23
46365 ‘동반 적자’ 배터리 3사, 신기술·신제품·신개념으로 돌파구 찾는다 랭크뉴스 2025.02.23
46364 김민석 "이재명 1위 지지율, 시대 부응하는 리더십에 대한 평가" 랭크뉴스 2025.02.23
» »»»»» 교황청 “교황, 여전히 병세 위중…한때 호흡곤란 겪어” 랭크뉴스 2025.02.23
46362 올해 사라지는 초중고 ‘49곳’…입학생 없는 초등학교도 속출 랭크뉴스 2025.02.23
46361 [단독]민주당 “시·도당, 3월7일까지 지역 공약 보고하라” 대선 모드 돌입 랭크뉴스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