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육군대학서 교육받던 장교…경찰, CCTV·차량 블랙박스 등 확인 조사 중


경찰 조사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지난 20일 오후 10시20분께 대전 유성구 하기동 호남고속도로지선 논산 방향 유성분기점 인근 고속도로에 들어간 30대 육군 장교가 주행 차량에 잇달아 치여 숨졌다.

'사람이 도로 위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진 A(30대)씨를 발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고속도로에서 걷다가 넘어졌고, 다시 일어나려고 하던 순간 스포츠유틸리티(SUV)차에 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에도 차량 10여대가 쓰러져있는 A씨를 역과(轢過)한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장교인 A씨는 진급을 앞두고 대전 유성구 자운대 육군대학에서 교육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와 사고 차량 블랙박스, 유가족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A씨의 행적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가족 등 관계인 1차 조사를 한 결과 A씨가 평소 지병을 앓거나 생활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차량을 운전했던 것은 아니고, 고속도로 안까지 걸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속도로에 들어와 배회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한 행적조사를 통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15 선고일 윤곽 잡힌 윤석열 탄핵심판···‘2주 타이머’ 변수는? 랭크뉴스 2025.02.21
45714 성심당, 이번엔 ‘이것’ 전문 매장 낸다 랭크뉴스 2025.02.21
45713 남편 살해한 40대 베트남인 징역 3년…"심신미약 상태서 범행" 랭크뉴스 2025.02.21
45712 [속보] 윤 측 “공수처 중앙지법 기각 영장 3건 확인”…공수처 “수사권 문제 아냐” 랭크뉴스 2025.02.21
45711 ‘150원’ 서울지하철 요금인상 미뤄진다···한강택시 운행도 또 연기 랭크뉴스 2025.02.21
45710 영장 기각 숨기고 서부지법에 영장 청구는 위법?…“법적 문제 없어” 랭크뉴스 2025.02.21
45709 [속보] 尹측 "공수처가 청구한 尹영장, 중앙지법서 기각한 사실 확인" 랭크뉴스 2025.02.21
45708 "내가 빨리 직무복귀를 해서!" 누가 봐도 '尹 주어' 같은데‥ 랭크뉴스 2025.02.21
45707 특전사 부하들 "곽종근, '의원 끄집어내라' 대통령 지시 전달" 랭크뉴스 2025.02.21
45706 이재명"노동시간 단축·주4일 입장 명확" 랭크뉴스 2025.02.21
45705 '삐삐 폭탄' 그대로 따라했다…'드론 조종용 고글' 쓴 러군 갑자기 '펑' 랭크뉴스 2025.02.21
45704 학생 대신 '재고 떨이'만 가득…새학기 다가왔는데 문구점들 '한숨' 이유는?[르포] 랭크뉴스 2025.02.21
45703 [단독] 美에 고부가철강 관세 제외 요청한다 랭크뉴스 2025.02.21
45702 “그 돈이면 ‘갤럭시S25′ 산다”... 자체 칩셋 탑재하고도 ‘가성비’ 포기한 ‘아이폰16e’ 랭크뉴스 2025.02.21
45701 김현태 707단장 "파키스탄 지휘참모대학 지원…인사청탁 안했다" 랭크뉴스 2025.02.21
45700 박지원, 이낙연 직격 “尹·이재명 동시청산은 정신 나간 얘기” 랭크뉴스 2025.02.21
45699 “어업량 53년 만에 최저” 고등어·갈치 밥상에서 못 보나 랭크뉴스 2025.02.21
45698 이지아 “친일파 조부 과오 사죄…재산 국가에 환수돼야” 랭크뉴스 2025.02.21
45697 특전사 지휘관 “尹이 ‘의원 끄집어내라’ 지시했다고 들어” 랭크뉴스 2025.02.21
45696 [속보]尹측 “공수처, 尹 영장 청구 서울중앙지법서 기각 숨겨” 랭크뉴스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