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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여론조사]
헌재 탄핵심판 신뢰 55%·신뢰안해 41%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31%·김문수 10%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55%, 직무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7%, 34%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달 17∼19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55%, ‘기각해 직무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39%를 나타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탄핵 인용’ 응답은 3%포인트 줄었고, ‘기각’은 1%포인트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20~50대에서는 ‘탄핵 인용’ 주장이 50%를 웃돌았다. 특히 40대에서 인용론이 72%로 가장 높았다. 반면 60대에서는 기각 의견이 48%였고, 70대 이상층에서도 63%가 기각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인용 34%·기각 62%)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탄핵 인용’ 응답이 우세했다.

탄핵에 대한 의견 변화가 있었다는 응답은 15%, 없었다는 82%다. 탄핵 기각을 주장하는 응답자의 26%가 헌재 변론을 보면서 의견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탄핵 인용을 주장하는 응답자 중에서는 8%만이 의견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헌재의 탄핵심판 과정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55%,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41%로 집계됐다. 신뢰 의견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늘었고, 불신은 동률을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7%, 34%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고, 민주당이 2%포인트 떨어졌다. 이외 제3지대에선 조국혁신당(7%), 개혁신당(3%), 진보당(1%) 순이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 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0%, 오세훈 서울시장 8%, 홍준표 대구시장 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순이었다. 지난주와 비교해 이 대표는 1%포인트 떨어졌고, 김 장관은 3%포인트 하락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9.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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