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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가 자신의 AI 기업인 xAI를 통해 차세대 챗봇 그록3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xAI 측은 그록3가 AI 성능을 평가하는 플랫폼 챗봇 아레나에서 오픈AI의 GPT-4o와 구글 딥마인드의 제미나이2프로, 앤드로픽의 클로드 3.5 소넷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챗봇 아레나는 익명의 AI 모델을 사용자가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그록3는 수학, 과학, 코딩 항목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했습니다.

논리적 추론과 문제 해결 능력에서 그록 3가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는 걸 의미합니다.

xAI는 그록 3가 엔비디아 H100 GPU 10만 개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슈퍼컴퓨터 클러스터에서 훈련돼 전작인 그록2보다 10배 많은 연산력이 사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머스크는 최근 X에 그록3가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로 테스트 결과 현존하는 어떤 챗봇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습니다.

그록3의 가장 큰 특징은 유머와 풍자까지 가능한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과 최신 정보의 신속한 반영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SNS인 X를 통해 데이터를 학습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X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용자의 모든 콘텐츠를 AI에 학습할 수 있도록 약관을 개정했는데, 이에 반발한 일부 이용자들이 기존 게시글을 삭제하거나 다른 SNS 플랫폼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머스크가 내놓은 그록3가 점점 뜨거워지는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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