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헌법재판소가 모레(20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 기일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오늘 오후 열린 9차 변론 기일에서 "재판부가 논의한 결과, 10차 변론을 20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행은 "윤 대통령의 형사 재판 공판준비기일이 오전 10시이기 때문에 오후 2시 탄핵 심판 변론까지 시간적 간격이 있다"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변론기일에는 당사자와 재판부, 증인 일정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데, 재판부가 일주일에 4일 재판을 하고 있고, 증인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구인영장 집행을 촉탁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같은 날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일정이 겹쳐 대응이 어렵다며 기일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회 측은 두 재판 시간대가 달라 변론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는데, 헌재가 이 주장을 받아들인 셈입니다.

10차 변론 기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증인 신문이 예정돼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41 美검사, 또 사표…"前정부 겨냥 '부당한' 수사 요구 있었다" 랭크뉴스 2025.02.19
44440 사망자 6명 승강기 앞 발견…시공사 강제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2.19
44439 국민연금 개편 재논의 시동…20일 국회 복지위 소위 열기로 랭크뉴스 2025.02.19
44438 ‘명태균’ ‘내부 비토’ ‘확장 한계’… 與잠룡들 저마다의 ‘벽’ 랭크뉴스 2025.02.19
44437 러시아 “美, 러 입장 이해하기 시작… 유용한 협상했다” 랭크뉴스 2025.02.19
44436 “미·러 우크라 전쟁 종식 위한 협상팀 설치…전후 재건 등도 논의” 랭크뉴스 2025.02.19
44435 "기적을 선물 받았습니다"…35분 멈췄던 심장, 다시 뛰었다 랭크뉴스 2025.02.19
44434 부정선거론·사법불신에 이끌려… 광장에 선 젊은 보수 랭크뉴스 2025.02.19
44433 경찰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자택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2.19
44432 헌재왔다 되돌아간 윤…헌재, 변론연기 불허 랭크뉴스 2025.02.19
44431 태안 일가족 비극 1년…‘1형 당뇨’ 장애 인정될까? 랭크뉴스 2025.02.19
44430 13년 만에 처음 볼 일 봤다…"그 분 신장 잘 아껴쓰겠습니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랭크뉴스 2025.02.19
44429 교육공동체 신뢰 해치지 않게 ‘하늘이법’ 신중해야 [왜냐면] 랭크뉴스 2025.02.19
44428 이낙연 "작년 5월 계엄설 들어, 민주당도 그때 안 듯" [강찬호의 뉴스메이커] 랭크뉴스 2025.02.19
44427 미·러, 우크라 종전 첫단추…4시간반 탐색전, 가속페달 예고 랭크뉴스 2025.02.19
44426 [사설] 쏟아지는 김건희 여사 국정 개입 의혹, 진상 규명 철저히 랭크뉴스 2025.02.19
44425 트럼프 보란 듯… 美 제재 뚫은 화웨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격 복귀 랭크뉴스 2025.02.19
44424 한미약품家 분쟁 1년 만에 완전 종식…임종훈 전 대표 지분 2.81% 매각[시그널] 랭크뉴스 2025.02.19
44423 “딥시크가 중국에 넘긴 정보는 120만 건”…처벌 불가피? 랭크뉴스 2025.02.19
44422 이재명 “민주당은 중도보수…‘우클릭’ 아니라 원래 자리” 랭크뉴스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