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제보 입수
2023년 3월1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일본 도쿄 긴자의 오므라이스 노포에서 친교의 시간을 함께하며 생맥주로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12·3 내란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한테서 술 냄새가 났다는 제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17일 시비에스(CBS) 유튜브 ‘질문하는 기자’에 나와 “군사경찰 쪽의 제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합참 지통실(지휘통제실)에 군사 경찰이 들어가 있었나 본데, 그래서 (그 군사경찰이 지휘통제실 내부 별도 공간인) 결심지원실 옆에 있었다고 한다”라며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깨고 (4일 새벽) 1시 반~2시 사이에 나왔는데 그때 윤 대통령이 딱 나오는데 술 냄새가 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결심지원실) 안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는 “아니다. 윤 대통령한테서” 술 냄새가 났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그럼 윤 대통령이 “결심지원실에서 술을 마신 거냐”는 질문에는 “결심지원실에서 마셨는지 대통령실에서 마셨는진 모른다”며 “(하지만 군사경찰이) 분명히 자기는 술 냄새를 맡았다고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뒤인 지난해 12월4일 새벽 1시16분 합동참모본부 지하에 있는 지휘통제실의 결심지원실에 들어가 30분가량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13 삼성전자 “3조 매입” 자사주 중 5천억어치 “임원에 지급” 랭크뉴스 2025.02.18
44112 김새론 사망에 주요 외신들 “완벽 기대하는 분위기가 영향 미쳐” 랭크뉴스 2025.02.18
44111 국회 측 “윤 대통령 ‘선관위 병력 투입’ 지시는 위헌·위법”…헌재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5.02.18
» »»»»» “계엄날 새벽 윤석열한테 술 냄새…군사경찰이 분명히 맡았다더라” 랭크뉴스 2025.02.18
44109 “사직 전공의 절반 이상 동네 의원행” 의료대란 1년 일반의로 전향 랭크뉴스 2025.02.18
44108 [속보] 담배사업법 개정 국회 논의 무산… 소위 산회 랭크뉴스 2025.02.18
44107 10세 아들 보는 앞에서 반려견 창문 밖으로 던진 부부 내사 랭크뉴스 2025.02.18
44106 "내가 진급되다니"‥'별자리' 미끼로 내란 포섭 랭크뉴스 2025.02.18
44105 “윤석열 때 독도” 노려온 일본…‘다케시마’ 행사 13년째 차관급 파견 랭크뉴스 2025.02.18
44104 [속보] 최상목 대행 “트럼프 ‘관세 전쟁’으로 수출 비상…범정부 대책 발표할 것” 랭크뉴스 2025.02.18
44103 [단독]김용현 측, 곽종근 등 동의 없이 인권위 구제 신청···반발한 문상호는 조사 거부 랭크뉴스 2025.02.18
44102 尹대통령, 오늘 9차 변론기일 출석…양측 의견 발표·증거조사 랭크뉴스 2025.02.18
44101 김경수 "유승민·심상정 입각 제안 없었다" 사과‥안철수 "저도 제안 없었다" 랭크뉴스 2025.02.18
44100 "외모·행동에 완벽 기대하는 분위기가 韓 스타들에 영향 미쳐" 랭크뉴스 2025.02.18
44099 장병 식사비 몰래 계산해준 중년 남성…"옛날 생각이 나서" 랭크뉴스 2025.02.18
44098 崔대행 "반도체법 52시간 특례 우려, 충분히 해소될 수 있어" 랭크뉴스 2025.02.18
44097 “다단계 20억 빚 때문에” 초등생 두 자녀와 극단선택 시도한 엄마 랭크뉴스 2025.02.18
44096 [단독]"제2의 하늘이 없도록"…돌봄교실 '대면 인계' 원칙 생긴다 랭크뉴스 2025.02.18
44095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지지자·면회객 싸워 입건‥"집회 시끄럽다" 랭크뉴스 2025.02.18
44094 [단독] '남태령 트랙터 시위' 전농 간부들, 내일 '피의자'로 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