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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서 李 46.3%-金 31.8%, 李 46.6%-吳 29.0%, 李 46.9%-洪 26.2%


김경수 전 지사 만난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2.13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시 조기 대선을 전제로 한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가장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3.3%를 기록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8.1%, 오세훈 서울시장은 10.3%를 얻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7.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7%, 유승민 전 의원 2.5% 등의 순이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 1.4%, 김경수 전 경남지사·김동연 경기지사 각 1.2%, 김부겸 전 국무총리 1.0% 등을 얻었다.

대선 양자 가상 대결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여권 대선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 이 대표는 46.3%, 김 장관은 31.8%로 14.5%포인트(p) 차이를 보였다.

이 대표와 오세훈 시장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46.6%, 오 시장은 29.0%로 17.6%p 차이였고, 홍 지사와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46.9%, 홍 시장 26.2%로 20.7%p 격차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
[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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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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