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앙포
미국 국무부가 홈페이지에서 '대만 독립 반대' 문구를 삭제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최근 홈페이지의 '대만과의 관계에 관한 팩트시트' 자료를 업데이트하면서 "우리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대신 대만이 미 국방부의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 등에 협력하고 있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또 "적절한 국제기구의 가입을 포함한 대만의 의미 있는 참여를 지지한다"는 내용도 적시했다.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해온 미국이 핵심 문구 일부를 삭제하면서 일각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대만에 대한 지지 의사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2022년에도 미 국무부가 대만 독립과 관련한 문구를 삭제했다가 한 달 뒤 되살린 바 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의 자료 수정과 관련해 대만 외교부는 “미국과 대만 관계에 대한 긍정적 입장과 지지 표명을 환영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88 민주, '김건희 돈봉투' 목격자 녹취록 공개‥"안방 장롱에 봉투" 랭크뉴스 2025.02.18
44287 소방청장 "이상민 前장관 '단전·단수' 지시 명확하지 않았다" 랭크뉴스 2025.02.18
44286 강제동원 피해자, 일본 기업에 직접 배상받을 길 열렸다···추심 소송 승소 랭크뉴스 2025.02.18
44285 지금 ‘극우 카톡방’에선…“명찰 없는 경찰은 중국인” 가짜 뉴스에 “탄핵 땐 죽음으로 막는다” 선동 만연 랭크뉴스 2025.02.18
44284 헌재 찍고 '노쇼 컴백' 尹‥호송·경호차량만 앞뒤로.. 랭크뉴스 2025.02.18
44283 강기정 “광주공항에 국제선 띄운다”…전남도 “무안공항 정상화가 먼저” 랭크뉴스 2025.02.18
44282 尹대통령 탄핵심판 '내달 중순' 선고 유력 랭크뉴스 2025.02.18
44281 미·러, 사우디 리야드서 우크라전 종전협상 시작 랭크뉴스 2025.02.18
44280 20일 증인신문 마무리 수순... 尹 탄핵심판 3월 중순 선고 전망 랭크뉴스 2025.02.18
44279 [단독]‘6명 사망’ 반얀트리 해운대 참사 관련 기장소방서·시공사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2.18
44278 머스크의 AI ‘그록3’ 오늘 공개…지구에서 가장 똑똑하다는데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18
44277 군 정보사, 계엄 전날 ‘경찰 신원조회 시스템’ 접속 권한 요청 랭크뉴스 2025.02.18
44276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2심 징역형 집행유예…구속 다섯 달 만에 석방 랭크뉴스 2025.02.18
44275 헌재, 윤석열 10차 변론 연기신청 불허…20일 예정대로 진행 랭크뉴스 2025.02.18
44274 [단독] 희토류 찾아 '해저 삼만리'…1800억짜리 탐사선 출항한다 랭크뉴스 2025.02.18
44273 ‘버터 없는 버터맥주’ 어반자카파 박용인 1심서 징역 8개월·집유 2년 랭크뉴스 2025.02.18
44272 "제주항공 사고 후 관광업 300억 타격"…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추진 랭크뉴스 2025.02.18
44271 [단독] 검찰, 경호처 김성훈 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불청구 랭크뉴스 2025.02.18
44270 헌재서 국회 측 검찰 조서 공개하자 尹 측 항의 랭크뉴스 2025.02.18
44269 지자체 지정감리제 확대 법안 나와…건설 업계 “부실 공사 못 막는다” 랭크뉴스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