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앙포
미국 국무부가 홈페이지에서 '대만 독립 반대' 문구를 삭제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최근 홈페이지의 '대만과의 관계에 관한 팩트시트' 자료를 업데이트하면서 "우리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대신 대만이 미 국방부의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 등에 협력하고 있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또 "적절한 국제기구의 가입을 포함한 대만의 의미 있는 참여를 지지한다"는 내용도 적시했다.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해온 미국이 핵심 문구 일부를 삭제하면서 일각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대만에 대한 지지 의사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2022년에도 미 국무부가 대만 독립과 관련한 문구를 삭제했다가 한 달 뒤 되살린 바 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의 자료 수정과 관련해 대만 외교부는 “미국과 대만 관계에 대한 긍정적 입장과 지지 표명을 환영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893 김현태 707단장 “국회 단전 조치는 곽종근 특전사령관 지시” 랭크뉴스 2025.02.17
43892 김영선 이어 ‘조국 수사’ 김상민…김건희, 또 국힘 공천 개입 의혹 랭크뉴스 2025.02.17
43891 경찰청, '서부지법 난입 대처 미흡' 마포서장 등 3명 경고… 인사 조치 랭크뉴스 2025.02.17
43890 길에서 흉기로 친아들 찔러 죽이고 도망친 60대, 결국 랭크뉴스 2025.02.17
43889 한동훈, 이달 26일 ‘국민이 먼저입니다’ 책 출간 랭크뉴스 2025.02.17
43888 김영선 이어 ‘조국 수사’ 김상민…김건희, 또 공천 개입 의혹 랭크뉴스 2025.02.17
43887 명령어 입력하면 콘텐츠 '뚝딱'…불붙은 AI 숏폼경쟁 랭크뉴스 2025.02.17
43886 경찰청, ‘서부지법 사태 대처 미흡’ 마포서장 등 3명 직권 경고·인사 조치 랭크뉴스 2025.02.17
43885 부산서 60대 아버지가 20대 아들 흉기로 살해 랭크뉴스 2025.02.17
43884 "한강, 달변 아닌데 신기했다" 스피치 전문가도 놀란 연설 랭크뉴스 2025.02.17
43883 '캡틴 아메리카'도 김용현도 인권위로‥'내란 SOS'만 챙기나 랭크뉴스 2025.02.17
43882 '진급'이란 미끼로 가스라이팅‥내란 범죄의 기술 랭크뉴스 2025.02.17
43881 '범한화' 김호연 빙그레 회장, 한화와 '헤어질 결심'한 이유 랭크뉴스 2025.02.17
43880 윤 지지자들, 문형배 집 앞서 “동네 평판 떨어뜨려야” 억지 시위 랭크뉴스 2025.02.17
43879 김정은 분노한 北 '간부 음주접대 비위'..."여성 봉사원도 처벌" 랭크뉴스 2025.02.17
43878 “김새론, 유튜브에 고통”…母 “가는 길은 힘들지 않길” 랭크뉴스 2025.02.17
43877 ‘명태균 게이트 수사’ 尹부부 겨누나 랭크뉴스 2025.02.17
43876 길에서 흉기로 친아들 살해 60대…도주하다 부산역서 붙잡혔다 랭크뉴스 2025.02.17
43875 반도체 특별법, 결국 소위 통과 불발…‘주52시간제 예외’ 이견 랭크뉴스 2025.02.17
43874 [영상] “트럼프 무서워서…” 푸틴 약 올린 젤렌스키? 랭크뉴스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