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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현지 시각 15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도발성' 발언을 했습니다.

종전 협상을 놓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던 중 "푸틴은 당신이 무서워서 대화에 응한 거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다는 건데요.

러시아와의 전쟁을 하루빨리 끝내고, 종전 이후에도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게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입니다.

하지만 정작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가 배제되는 양상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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