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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 /뉴스1

배우 배용준이 연세의료원에 30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소식지를 통해 배용준 비오에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의료원 발전기부금 등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의료계 상황에도 의료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기부금이 의료원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돼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소망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의료원은 후원금을 의료원 발전 및 저소득층 청소년·영유아 치료비로 집행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은 산하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을 두고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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