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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방화 등 범죄 혐의점 없다"
주차 차량 발화 여부 등 조사중
15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별관. 독자제공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20여분 만에 완진됐다. 차량 9대가 전소될 정도로 큰 불이었지만 방학이었던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소방당국과 성동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쯤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별관(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2시간 20분 만인 오후 3시 50분쯤 불길을 모두 잡았다. 방학기간이라 학생 등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건물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11대중 9대가 전소되고 무학여고 바로 옆에 있는 무학중도 일부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구청은 "무학여고 별관 급식실 화재 발생으로 접근 통제 중이니 주민 및 차량은 우회 바란다. 연기가 심하니 창문을 닫아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보도도 있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장소, 원인을 단정할 수 없다"면서 "학교관계자, 폐쇄회로(CC)TV, 주차장 차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최초 화재장소, 화재원인 등을 정확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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