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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 측 2만명, 반대 측 1만명 추산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경찰버스로 만든 차벽을 사이에 두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아래쪽), 반대(위쪽)하는 집회가 각각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5·18민주화운동 상징 거리 광주광역시 ‘금남로’에서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광주지역 1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광주비상행동(광주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2시 20분시부터 금남로 1·2가 왕복 8차로에서 14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열고 있다.

탄핵 찬성 주최 측은 “2만명쯤이 운집했다”고 했고, 반대 주최 측은 “1만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각각 밝혔다.

탄핵 찬성 집회 무대는 금남로 2가에 마련됐다. 260m 길이 거리 곳곳에는 ‘김건희도 구속하라, 헌재 윤석열 파면’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등이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찬성 쪽 메인 무대는 탄핵 반대 집회 메인 무대와 거리가 70m 떨어져 있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을 석방하라’거나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연단에 오른 발언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예배 형식의 집회 뒤엔 인기 발언자로 떠오른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발언대에 올랐다. 집회 참여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영했다.

경찰은 양측 무대 사이에 버스 5대 등을 동원해 차벽을 쌓고 양측의 충돌에 대비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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