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美NBC “베센트 미 재무 장관, 12일 키이우서 제안”

2024년 9월 27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당시 미 공화당 대선 후보와 만난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사진 AP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측에 휴전 후 안전 보장을 위해 미군을 배치하는 대가로 우크라이나 희토류 자원의 50% 지분을 요구했다고 미국 NBC 방송이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NBC에 따르면, 지난 12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을 때 양국 간의 광물협정 초안과 함께 이런 제안을 했다.

젤렌스키는 면담에서 광물협정 초안 서류에 즉각 서명할 수는 없다며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면담 후 베센트 장관은 광물협정이 전후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호막’(security shield)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제시한 초안을 검토해 14∼16일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협정을 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 안보회의 연설에서 미국 측 제안에 대한 법적 검토와 수정 제안 마련 등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보 협정’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각서’라는 표현을 썼다.

우크라이나는 휴전 후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을 위해 러시아의 침략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측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840 [단독] ‘서부지법 사태’ 경찰 감찰 결과 입수…“취약시간 교대·형식적 차벽” 랭크뉴스 2025.02.17
43839 지인·초등생 두 자녀 데리고 자살시도…경찰, 40대 친모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2.17
43838 [단독]여인형 “방첩사 가장 큰 리스크는 신병 확보 명단 작성”…위법성 미리 알았다 랭크뉴스 2025.02.17
43837 인격살인 악플, 처형대 된 언론…김새론을 누가 죽음으로 몰았나 랭크뉴스 2025.02.17
43836 與 법사위원 “명태균 특검법, 조기 대선 발목잡겠다는 것… 재의요구 건의할 것” 랭크뉴스 2025.02.17
43835 소득 얼마길래...이하늬, 추징 세금만 '60억' 랭크뉴스 2025.02.17
43834 오세훈 측 "창원지검 명태균 수사 실망‥신속한 수사 촉구" 랭크뉴스 2025.02.17
43833 [단독]SK스퀘어 덮친 행동주의 펀드, 단기차익 뒤 '후퇴'[시그널] 랭크뉴스 2025.02.17
43832 의원 37명 항의 방문·文대행 탄핵 추진… 與, 헌재 총공세 랭크뉴스 2025.02.17
43831 ‘해상 풍력 특별법’, 산자위 소위 통과…‘에너지 3법’ 모두 처리 랭크뉴스 2025.02.17
43830 [단독] ‘건설인력 부족’ 1만명 vs 51명… 부처간 통계 공방 랭크뉴스 2025.02.17
43829 갤럭시S25보다 40만원 싸다…삼성 위협하는 보급형 AI 아이폰 랭크뉴스 2025.02.17
43828 극우 유튜브 10개, 슈퍼챗으로 6억 넘게 벌었다..."계엄 특수" 랭크뉴스 2025.02.17
43827 尹측 20일 10차 변론 연기 요청에… 헌재 “아직 결론 안 내” 랭크뉴스 2025.02.17
43826 500만원 비즈니스석이 150만원? 아시아나항공 발칵,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2.17
43825 [단독] 방첩사 간부, ‘리스크-명단:신병확보’ 메모 의미는?…은폐 논의 정황도 랭크뉴스 2025.02.17
43824 김구 증손자 “할아버지 국적이 중국?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소리” 랭크뉴스 2025.02.17
43823 김현태 707특임단장 "국회 단전, 대통령 아닌 특전사령관 지시" 랭크뉴스 2025.02.17
43822 다급해진 극우, ‘가짜뉴스 근거’로 재판관 아파트 앞 욕설·억지 시위 랭크뉴스 2025.02.17
43821 개장 1년만에 1500억 적자…인천공항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경영권 뺏겼다 랭크뉴스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