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후 1시 29분 신고 접수
오후 1시 37분 대응1단계
장비 21대·인력 66명 투입
화재 현장. 채민석 기자

[서울경제]

서울 성동구 무학중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압 중이다.

15일 서울성동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 29분께 서울 성동구 행당로 소재 무학중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출동했다고 밝혔다.

오후 1시 34분께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오후 1시 37분 화재의 심각성을 고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건물 내부로 물대포를 발사하는 등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소방은 장비 21대와 인력 66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학교가 겨울방학 중이라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피해와 화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무학중학교 인근 4개 차로를 통제하며 교통 관리에 나섰다.

화재 현장. 채민석 기자


4층 규모의 무학중 건물 외벽은 검게 그을렸으며, 한 때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인근 주민들은 불길이 번지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기도 했다. 현장 근처에 모인 주민들은 연기 냄새에 입을 가리고 현장을 급히 빠져나갔다. 일부 시민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소방의 진화 현장을 지켜보기도 했다.

자영업자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현장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40대 A 씨는 “갑자기 하늘이 연기로 뿌옇게 뒤덮히고 사이렌 소리가 들려 무슨 일인가 하고 밖을 봤더니 학교가 불에 타고 있었다”며 “혹여라도 건물이 무너지지 않을까 불안했다”고 말했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화재 현장. 채민석 기자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서울 성동 무학중학교서 대형 화재… 인근 주민들 ‘불안’ [현장] 랭크뉴스 2025.02.15
42912 서울 무학여고에서 화재 발생…"성동구 전체 소방서 투입 진압 중" 랭크뉴스 2025.02.15
42911 수원서 아파트 승강기 점검하던 20대 근로자 숨져 랭크뉴스 2025.02.15
42910 부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 "PT룸 인근서 시작" 진술 랭크뉴스 2025.02.15
42909 “시진핑 개XX 해봐” 캡틴 아메리카 그 남성에 중국대사관 반응은 랭크뉴스 2025.02.15
42908 대통령실에 윤석열 전용 스크린골프·스크린야구장 있다 랭크뉴스 2025.02.15
42907 "트럼프 압박 통했나"...TSMC도 결국 '백기' 랭크뉴스 2025.02.15
42906 “퇴직 후 가족 몰래 일하던 아빠” 반얀트리 화재 유족 ‘눈물’ 랭크뉴스 2025.02.15
42905 국토교통부, 무안공항에 발 묶인 진에어 여객기 운항 허가 랭크뉴스 2025.02.15
42904 "일용직은 산재보험도 안들어"…부산 호텔 화재사고 유족 '분통' 랭크뉴스 2025.02.15
42903 "명태균 때문에 비상계엄" 주장에 與 "신작소설" 野 "특검이 답" 랭크뉴스 2025.02.15
42902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에 큰불…“대응 1단계 발령, 진압 중” 랭크뉴스 2025.02.15
42901 “담배·돈 줄게” 초등학생 성매수한 세종시 前 공무원, 징역 7년 랭크뉴스 2025.02.15
42900 ‘딥시크’가 쏘아올린 AI 전쟁…‘토종 AI’전략은? 랭크뉴스 2025.02.15
42899 '애니 챈'은 왜 부정선거 주장에 앞장설까... 국내 최초 인터뷰 비하인드 [문지방] 랭크뉴스 2025.02.15
42898 '개인정보 침해 논란' 딥시크, 결국 정책 변경 랭크뉴스 2025.02.15
42897 중국대사관, ‘캡틴아메리카 복장’ 윤 지지자 난입 시도에 “우려와 유감” 랭크뉴스 2025.02.15
42896 이재명 "부자 감세 절대 안 돼" 랭크뉴스 2025.02.15
42895 윤석열 변호인단 “국회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은 꼼수” 랭크뉴스 2025.02.15
42894 “소중한 희생 헛되지 않도록 할게”···눈물 속 치러진 ‘희생자 49재’[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랭크뉴스 202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