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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B동 1층 내부가 불에 검게 타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수사 당국이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나섰다.

15일 부산경찰청은 반얀트리 화재 사고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청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과학수사대 인력까지 포함해 30여명으로 수사팀을 구성했다. 부산검찰청 동부지청도 지청장을 본부장으로 검사 10명, 수사관 1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 대상에는 시공사인 삼정 기업을 포함해 숨진 고용자가 속해 있던 하청업체 등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당시 1층에서 작업하다 대피한 근로자 등을 상대로 화재 발생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과 과학수사대 화재감식팀,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은 오는 16일 오전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51분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랑대공원 인근의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화재 직후 100여 명이 대피했고, 옥상으로 대피한 14명은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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