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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상 공개가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검토 중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피해자와 관련한 악성 게시글 등 사자 명예훼손 혐의가 있는 게시글 5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학교 측의 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교육 당국에서 문제점을 확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관련 규정은 검토하고 있고 필요시에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외에 교육청이나 학교 관계자 등이 입건된 사실은 없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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