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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제주항 추락 사고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13일 오후 2시 2분께 제주항 인근 해상에 1t 트럭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수중으로 가라앉은 트럭 운전석에 있던 40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트럭은 바다로 돌진해 정박 중인 여객선을 1차 충돌한 후 물에 빠져 가라앉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동승자 등 물에 더 빠진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로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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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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