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남부교도소 수감 중인 조국
공휴일·주말 제외 매일 야외 운동
교도소 시간표대로 생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작년 12월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수감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 2년이 확정돼 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옥중 일과가 전해졌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밤 9시20분에 잠자리에 들어 오전 6시30분에 기상한다"며 수면 시간이 8~9시간에 이른다고 밝혔다.

기상 후 일과에 대해선 "7시 아침 식사, 8시 20분부터 9시까지 야외운동, 11시 30분 점심 식사, 오후 5시 30분 저녁 식사로 하루 시간표가 짜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외운동 땐 조깅을 하며 실내에서는 수시로 스트레칭을 한다. 야외운동 때 땀 나도록 뛴 후 찬물을 뒤집어쓰면 정신도 맑아진다"며 찬물샤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야외 운동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전 대표는 "(그간) 재판받고 정치하느라 못 읽었던 책을 읽고 팔 굽혀 펴기, 스쾃하고 플랭크하고 이러면서 건강 관리 열심히 해서 나오겠다"는 수감생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징역 2년형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지난해 12월16일 서울구치소에서 옥살이를 시작한 그는 지난달 22일 서울남부교도소로 이감됐으며, 오는 2026년 12월15일 자정까지 형기를 채울 예정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54 "용왕님 허락 받아야 잡는다"…183㎝ '전설의 심해어' 제주서 낚았다 랭크뉴스 2025.02.18
48753 [속보]윤 대통령, 헌재 출석 않고 구치소로 복귀···10차 변론은 예정대로 20일 랭크뉴스 2025.02.18
48752 김예지 의원 안내견 조이 “은퇴합니다”…국회 문턱 낮춰줘 고마워!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2.18
48751 "버터 없는데 '버터맥주'?"…'거짓·과장 광고' 어반자카파 박용인, '징역형 집유' 랭크뉴스 2025.02.18
48750 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 예정대로 진행 랭크뉴스 2025.02.18
48749 ‘마약 투약’ 유아인, 2심 집행유예 감형…5개월만 석방 랭크뉴스 2025.02.18
48748 '포스트 김연아' 박소연 결혼…신랑은 우즈베크 전 피겨 국대 랭크뉴스 2025.02.18
48747 "금값 얼만데 5% 싸게 산다니"…온누리상품권 '꼼수 성지' 더 키우나 랭크뉴스 2025.02.18
48746 ‘213억’…교사 249명이 학원에 문제 팔고 받은 뒷돈 랭크뉴스 2025.02.18
48745 헌재, 20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 예정대로 진행 랭크뉴스 2025.02.18
48744 납치 오해해 택시서 투신 사망한 여대생, 택시기사·운전자 무죄 확정 랭크뉴스 2025.02.18
48743 [속보] '상습 마약' 유아인, 2심서 집행유예 감형... 5개월 만에 석방 랭크뉴스 2025.02.18
48742 교사가 문제 팔아 억대 돈벌이…사교육 카르텔에 무너진 공교육 랭크뉴스 2025.02.18
48741 [속보] 윤석열 탄핵심판 10차 변론 연기 없다…헌재, 20일 진행 랭크뉴스 2025.02.18
48740 인권위, 문상호·여인형 등 계엄 연루 장성들 긴급구제 의결 랭크뉴스 2025.02.18
48739 윤 대통령, 9차 변론 불출석‥헌재까지 왔다가 구치소 복귀 랭크뉴스 2025.02.18
48738 [속보] 유아인 2심 집행유예로 감형…구속 5개월만에 곧 석방 랭크뉴스 2025.02.18
48737 ‘납치 오해’ 택시서 뛰어내려 사망한 여성…기사 무죄 확정 랭크뉴스 2025.02.18
48736 [속보] ‘마약 투약’ 유아인 2심서 집행유예 감형…석방 랭크뉴스 2025.02.18
48735 [단독] 삼성, 모바일 AI용 차세대 'LPW D램' 3년 뒤 내놓는다 랭크뉴스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