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뉴스1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인수를 위한 계열사 우리집에프앤비(가칭)를 설립한다고 11일 공시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아워홈 인수 논의를 확정지었다. 당장은 아워홈의 지분 59%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500억원을 출자한다.

공시에 따르면 우리집에프앤비는 주식회사 아워홈의 경영권 지분 인수 등을 위하여 설립된 회사다.

공시에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날 아워홈 주식회사의 주주인 구본성, 구미현 외 2인과 사이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우리집에프앤비 주식회사는 주식매매계약의 거래종결 전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부터 아워홈 주식 매매를 둘러싼 당사자 지위와 권리, 의무 전부를 이전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한화그룹은 아워홈 인수로 5년 만에 급식·식자재 사업 재도전을 하게 됐다. 한화그룹은 지난 2020년 단체급식·식자재 부문인 푸디스트를 매각하고 관련 사업에서 철수했다.

아워홈 인수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은 단체 급식업의 장점인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아워홈을 인수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역점 사업인 푸드테크를 결합할 수 있다는 점도 아워홈 인수의 배경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600개 사업장에서 매일 46만명을 먹이는 비즈니스로 현금창출력이 좋다”면서 “게다가 제조와 물류, 식자재 유통에서 두루 경쟁력이 있는 아워홈을 인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89 감세, 또 감세···‘상속세 완화’ 재시동 민주당, 정치권 연이은 감세 ‘경쟁’으로 세수 기반 약화 우려 랭크뉴스 2025.02.16
47888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 후 시신 유기 30대 남성 구속 랭크뉴스 2025.02.16
47887 9세 딸 일기장 보자 부모 기겁…한국 떠난 태권도 관장 최후 랭크뉴스 2025.02.16
47886 [단독]국회 측, 윤석열 탄핵심판 기일 변경 신청에 “불필요해”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5.02.16
47885 관세폭탄 속 재계 줄줄이 방미…“미래산업 파트너 강조해야” 랭크뉴스 2025.02.16
47884 최태원, 韓 재계 대표해 '트럼프 정부'와 소통...'관세 폭탄' 대응 랭크뉴스 2025.02.16
47883 트럼프 압박에 인텔 투자 고민하는 TSMC...굳건해지는 미-대만 반도체 동맹 랭크뉴스 2025.02.16
47882 민주당 “윤석열, 김건희 치명상 막으려 계엄···영구집권 꾀했다” 랭크뉴스 2025.02.16
47881 '돼지가죽' 쓴 아디다스 날벼락…2100만원 벌금 때린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2.16
47880 "80대 1년이 체감 4일"…나이들수록 시간 빨리 가는 이유 알았다 랭크뉴스 2025.02.16
47879 "어떻게 이런 우연이"…'로또 1등' 5장, 한 곳서 나왔다는데 총 얼마? 랭크뉴스 2025.02.16
47878 [단독]국내서 4700명 고용해도 지원 뒷전…한국행 투자 발길 끊길판 랭크뉴스 2025.02.16
47877 [단독] '제2의 HBM' 상용화 나선 엔비디아…삼성·SK에 손 내밀었다 랭크뉴스 2025.02.16
47876 세뇌 당한 잘생김+현실적인 매너…‘나완비’ 이준혁이 이룬 ‘은호 신드롬’ 랭크뉴스 2025.02.16
47875 전광훈 측, 알뜰폰 등 법인 의혹에 "모두 법적 절차 준수" 랭크뉴스 2025.02.16
47874 광주 탄핵반대집회에 이재명 “악마와 다를 게 뭔가”… 권성동 “편가르기 조장” 랭크뉴스 2025.02.16
47873 배우 배용준, 연세의료원에 30억원 기부 랭크뉴스 2025.02.16
47872 하루에 金 108억 원어치 사 갔다… 골드바·금 통장 판매 사상 최대 랭크뉴스 2025.02.16
47871 비선 기획자? 망상가?···‘노상원 수첩’은 계엄과 얼마나 관련있나 랭크뉴스 2025.02.16
47870 민주당 “계엄 당시 국회 일부 단전 확인…철저한 수사 촉구”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