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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하늘 양 빈소

학교에서 초등학생을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교사가 "수업에서 배제돼 짜증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서부경찰서는 오늘 여교사가 "복직 후 3일 만에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해 짜증이 나 돌봄교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아이와 같이 죽을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들어오게 해 흉기로 찔렀다"고 범행 방법을 경찰에 진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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