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아직 내란 사태가 끝나지 않았다"며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우리는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희망과 연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토요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평화의 행진이 계속된다, 오후 5시 광화문 광장에서 어둠을 몰아내는 빛의 축제에 함께 해달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역사가 말해주듯 반민주, 극단주의 세력의 반동은 마지막 순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는 법이고, 내란 세력은 결국 자신의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소위 '개딸'들에게 광화문 집회 참여를 요청했다"며 "최근 지지율 하락에 이재명 대표 마음이 오죽이나 급한가 보다"고 비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