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도쿄의 파나소닉 센터./연합뉴스

일본 파나소닉홀딩스가 TV 사업에서 철수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아사히신문 등이 5일 보도했다.

전날 구스미 유키 파나소닉홀딩스 사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TV와 산업용 기기 등 채산성이 좋지 않은 4개 사업을 지목해 수익이 적고 성장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다며 사업을 철수하거나 축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구스미 회장은 이들 사업에 대해 2027년 3월까지 사업 실적이 개선되지 않으면 사업 철수를 비롯한 매각 등을 포함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TV 사업에 대해 “현재 매각에 응하려는 기업은 없다”며 “여러 수단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파나소닉홀딩스는 백색 가전과 에어컨, 조명 분야 등을 총괄하는 업체인 ‘파나소닉’을 내년 3월 이전에 해체해 기업 체제를 재편할 예정이다. 파나소닉홀딩스는 향후 TV 사업 등을 정리하고, 상대적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항공기 오락·통신 시스템과 전기차 배터리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도시바와 히타치제작소, 미쓰비시전기 등 다른 일본 기업들도 TV 사업을 매각하거나 TV 생산을 중단했다. 일본에서 중국 업체의 TV 시장 점유율은 50% 전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95 [단독] 여인형, 계엄해제 전 “자료 잘 지우라”…불법인지 정황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94 이재명 “재판 지연 없이 신속히 끝날 것”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93 尹·김용현 '구치소 청문회' 불발‥"법적조치 취할 것"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92 트럼프, 여성스포츠에 트랜스젠더 출전 금지…곧 행정명령 서명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91 '연봉 60억 포기' 전한길 "아내가 집 나가려 해…尹 복귀하면 일상 돌아갈 것"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90 [단독] 경찰, ‘서부지법 폭력 난입’ 유튜버 ‘김사랑 시인’ 구속영장 신청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89 윤 대통령·김용현 협조 거부에 구치소 현장조사 무산…야당 “고발 조치”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88 올해에만 주가 '40%' 오르며 경쟁자 없는 '이 회사'…"지금이라도 들어갈까요?"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87 尹·홍장원 그날밤 통화의 진실…단서는 '문 잠근' 경호처에 있다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86 한동훈 등판 초읽기…친한계, 조기대선 가능성에 기대감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85 삼성, 반도체 위기에도 12.6만명 신규 채용…"고용 1위"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84 머스크 vs 오픈AI, 결국 법정서 만난다... '영리기업 전환' 제동 걸리나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83 이국종 같은 의사 키우는데…예산 9억 끊겨 수련센터 문닫는다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82 [단독] 한수원·한전KPS, 중국 딥시크 금지령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81 전한길, 내란선동으로 고발당해…'尹 국민변호인단'도 가입(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80 남해군서 주민이 돌보던 고양이 공기총 맞아 숨져···70대 엽사 경찰 수사중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79 고환율·유가·金배추가 밀어올린 1월 물가… 5개월만에 상승률 2%대로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78 “반년치 공모주 이익 날렸다”… LG CNS 청약 개미, 상장 첫날 평가손 340억원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77 1타강사 조정식 "학생들에 정치적 견해 주입 옳지 않아"...전한길 의식? new 랭크뉴스 2025.02.05
47476 민주 "전광훈, 폭력·테러 부추겨"…경찰 고발키로(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