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동반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물가 불안 완화와 더불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친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34.70포인트(0.78%) 상승한 4만3487.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37포인트(1.00%) 오른 5996.71을 기록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291.91포인트(1.51%) 급등해 1만9630.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들어 물가 불안이 진정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에 대한 기대가 친기업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매수세를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