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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과 한화이글스의 새 로고

■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새 야구장 이름에 '대전' 넣는다

대전시에 486억 원을 지불하고 준공 후 25년간 새 야구장의 명명권과 사용권 등을 확보한 한화생명이 구장 이름 앞에 지명을 넣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최종 확정된 명칭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지역 팬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고려해 이미 공개석상에서 사용을 시작한 '한화생명 볼파크' 앞에 연고지인 '대전을 앞세우기로 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이미 명명권을 확보한 데다 이름 사용에 자유로운 입장이었지만, 한결같은 지지와 사랑을 보내온 팬들의 오랜 응원에 일종의 보답을 하기로 한 겁니다.

관련 산업이 발달한 메이저리그 등 해외 프로 스포츠 사례와 비교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결정입니다.

■ 대전시, '즉각 환영'… "최선 다해 협조"

대전시는 즉각 환영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잡음이 일긴 했지만, 최종적으로 구장 이름에 지명이 포함된 만큼 개막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한화이글스가 전통과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전시와 한화가 한발씩 양보해 상생의 의미가 더해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이제는 새 둥지를 기반 삼아 이글스가 힘차게 날아오르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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