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원내 3당’ 조국혁신당과 관계 설정에
“한석도 소홀하지 않고 협력···조속히 만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지역구 당선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참배한 뒤 방명록 작성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2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을 책임지고 계신 윤 대통령도 야당의 협조와 협력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다. 지금까지 못 한 게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당위성을 강조하면서도 제안 여부에는 즉답을 피했다.

이 대표는 “야당 때려잡는 게 목표라면 대화할 필요도, 존중할 필요도 없겠지만 대통령과 함께 야당과 국회도 국정을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축”이라며 “삼권분립이 이 나라 헌정 질서 기본이라는 걸 생각한다면 응당 존중하고 대화하고 또 이견 있는 부분에 대해선 서로 타협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총선 참패에 대한 민의를 받들어 국정쇄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야당과 협력할 뜻도 밝혀 이 대표와의 영수회담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대표는 원내 3당이 된 조국혁신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윤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하고 필요한 개혁을 해나가기 위해선 단 한 석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당연히 조속히 만나서 대화하고 협의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053 中관영지 “韓여당 대패, 尹 친미 외교정책에 경종” 랭크뉴스 2024.04.12
12052 배달비 무료라더니…쿠팡 '와우 멤버십' 월 7890원으로 인상 랭크뉴스 2024.04.12
12051 혹시 내 친구도?…100명 중 3명 “불법 마약류 써봤다” 랭크뉴스 2024.04.12
» »»»»» 이재명, 영수회담에 “당연히 만나야…尹, 야당 협조 필요” 랭크뉴스 2024.04.12
12049 없어서 못 팔던 ‘마오타이’의 굴욕...시총 11조 증발 랭크뉴스 2024.04.12
12048 "中직구, 자칫하면 수천만원 날려" 솜사탕 팔려다가 봉변당한 자영업자들 랭크뉴스 2024.04.12
12047 천하람 “한동훈, 대권 구도서 탈락…이번에 밑천 드러났다” 랭크뉴스 2024.04.12
12046 이재명 “尹 당연히 만나 대화해야…지금까지 못한 것이 아쉬워” 랭크뉴스 2024.04.12
12045 "집에 가서 애나 봐!" "김 주인님"... 악플도, 실수도 세탁이 되나요 [치유 레시피] 랭크뉴스 2024.04.12
12044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로 10회 연속 동결 랭크뉴스 2024.04.12
12043 [속보]한은, 기준금리 연 3.50%로 결정...10연속 동결 랭크뉴스 2024.04.12
12042 쿠팡와우 멤버십, 내일부터 월 7890원으로 변경 랭크뉴스 2024.04.12
12041 한은, 기준금리 연 3.5%로 10연속 동결 랭크뉴스 2024.04.12
12040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로 동결…“물가 아직 높은 수준” 랭크뉴스 2024.04.12
12039 ‘총선 압승’ 야권 “사실상 정권교체” “윤, 정신차리고 이재명 만나라” 랭크뉴스 2024.04.12
12038 금감원, OK캐피탈 현장 검사… 부동산 PF 수수료 실태 점검 랭크뉴스 2024.04.12
12037 "정치 아이돌 착각한 한동훈, 셀카로 말아먹어" 또 독설 랭크뉴스 2024.04.12
12036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3.5% 동결… 10연속 제자리 랭크뉴스 2024.04.12
12035 쿠팡, 와우 멤버십 2년만에 인상…4990원→7890원으로 랭크뉴스 2024.04.12
12034 국민의힘 박정훈, “‘쓴소리 당대표’ 프레임은 함정···내부 총질 많이하는 분 있더라” 랭크뉴스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