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2일 9시 뉴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담화 이후, 의료계 내부에서 전공의들이 대통령을 만나 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도 즉각 만남과 대화를 희망했습니다.

첫 소식,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며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던 전국 의대교수 협의회.

[김창수/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지난달 14일 : "정원 결정의 과정, 그리고 2025년도 입시에 확대된 인원을 적용한다는 것은 현행법상 가장 큰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됐습니다."]

재판부의 첫 판단은 각하였습니다.

재판부는 의대 증원 처분의 상대방은 각 대학의 장이라며, 교수들은 소송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공의와 의대생 등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아직 심리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증원 규모까지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대통령과 전공의들이 대화해야 한다는 의료계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윤정/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홍보위원장 : "대통령께서 먼저 팔을 내밀고 어깨를 내어 주십시오. 지극히 나쁜 직군으로 낙인 찍혔던 그들에게 어깨를 내어주시고 두 팔로 힘껏 안아주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화답했습니다.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열려있다고 밝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밝힌 대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설명하고 설득하기 보다 전공의들의 말을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박미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01 국민연금 지분 매각에…현대차, KT 최대주주 올라선다 랭크뉴스 2024.04.02
3300 천차만별 공시가, 공평과세 흔든다 랭크뉴스 2024.04.02
3299 검찰, 허영인 SPC 회장 병원서 체포 랭크뉴스 2024.04.02
3298 교수들 "의대증원 멈춰달라" 집행정지신청 '각하'…4건 남았다 랭크뉴스 2024.04.02
3297 보험료 3만원으로 줄이고, 26만원은 투자·저축한다면… [쩐화위복] 랭크뉴스 2024.04.02
3296 침착맨·랄로 영입효과?…네이버 '치지직' 결국 아프리카TV 제쳤다 랭크뉴스 2024.04.02
3295 韓총리 “대통령-전공의, 대화 위한 물밑 접촉 중” 랭크뉴스 2024.04.02
3294 집단행동 장기화로 의료 역량 감소 감지…“신규 인턴 대부분 미등록” 랭크뉴스 2024.04.02
3293 비공개 만찬 ‘회 먹방’도 생중계……여야, 정치 유튜버에 ‘속앓이’ 랭크뉴스 2024.04.02
3292 수백억 계약금도 포기…벌떼입찰 '돈버는 땅'에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4.02
3291 링컨·맥아더가 “○○당 지지” ?…국내서도 총선 앞 ‘딥페이크’ 기승 랭크뉴스 2024.04.02
3290 "열공한다고? 착각이다"…서울대 쌍둥이 '선행중독 끊는 법' 랭크뉴스 2024.04.02
3289 방심위, ‘윤 대통령 일장기 경례’ 논란 다룬 MBC라디오 법정 제재 랭크뉴스 2024.04.02
3288 송하윤 측, 학폭 의혹 재차 부인…"법적 조치 취할 것" 랭크뉴스 2024.04.02
3287 만취해 경찰에 “씨x 내가 누군지 알아?”… 민주 김병욱 “부덕의 소치” 랭크뉴스 2024.04.02
3286 이재명, 법원 가며 ‘유튜브 유세’…“천금같은 시간에 선거 집중 못해” 랭크뉴스 2024.04.02
3285 충청 끌어안은 尹…공주 수해현장 살피고 논산 고택도 방문 랭크뉴스 2024.04.02
» »»»»» 윤 대통령 “전공의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싶다” 랭크뉴스 2024.04.02
3283 유승준 "승소 4개월 지났는데 아무 소식 없어…22년 버텼다" 랭크뉴스 2024.04.02
3282 노동신문 읽을 수도 없는데…통일부 “북 관영매체, 총선 개입 시도” 랭크뉴스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