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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10일 총선, 이제 1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후보의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고 지역별 정당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29일)로부터 딱 일주일 뒤에는 사전투표가 이틀간 진행되는데요.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을 국회로 보내달라며 각 지역구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가 관심 지역구 8곳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과 부산 등 주요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먼저 현예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여기는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입니다.

이른바 한강벨트 한복판에 자리한 서울 동작을.

지난 18대 총선 이후 계속 국민의힘 계열이 승리해오다 지난 21대 총선에선 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한 곳입니다.

이번엔 '정치 신인' 류삼영 전 총경과 4선 경력의 나경원 전 의원이 맞붙습니다.

이번 동작을 주민들 표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전 총경과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가상 대결에선 류삼영 후보 41%, 나경원 후보 49%로 오차 범위 안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52%가 나경원 후보, 29%가 류삼영 후보를 택해 나 후보가 23%p 앞섰습니다.

지역구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28%, 국민의힘 35%로 오차 범위 안에 머물렀습니다.

다음은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입니다.

민주당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국민의힘에선 지역구 현역 최재형 의원, 개혁신당에선 금태섭 최고위원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세 후보의 가상 대결에서 곽상언 후보 44%, 최재형 후보 38%, 금태섭 후보 4%로, 곽상언 후보와 최재형 후보가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할 후보 없다 7%, 모름·무응답은 5% 였습니다.

다음은 광주 광산을 입니다.

민주당에선 지역구 현역 민형배 의원이, 국민의힘은 안태욱 후보가, 새로운미래에선 이낙연 대표가 나와 3파전이 진행 중입니다.

가상 대결에서 민형배 후보 60%, 안태욱 후보 6%, 이낙연 후보 16%로 민형배 후보가 응답자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는 진보당 전주연 후보가 3%로 나타났습니다.

당 지지율은 민주당 49%, 국민의힘 8%, 새로운미래가 5%를 보여 민주당이 크게 앞섰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서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갑입니다.

현역인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지역구를 옮겨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 개혁신당 배기석 후보가 맞붙습니다.

이들의 가상 대결에선 전재수 후보 53%, 서병수 후보 38%, 배기석 후보는 2%로, 전재수 후보가 서병수 후보를 15%p 앞섰습니다.

이곳의 당 지지율은 민주당 31%, 국민의힘 39%으로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드론촬영:이상희/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최창준 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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