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법원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가운데 일부 지지자들이 서울구치소에 독방 내 에어컨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을 쏟아내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지난 10일 새벽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되자 스레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구치소 전화번호와 팩스, 이메일 주소 등의 연락처를 공유했다. 이들은 서울구치소에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독방에 에어컨을 제공하는 등 구치소 내 생활 여건 개선을 해달라는 항의성 전화와 민원을 이어갔다.

이들은 온라인에 “윤 전 대통령께서 이 더위에 에어컨 없는 3평 남짓한 구치소에 계신다. 윤 전 대통령께서 조금이라도 괜찮은 환경에 계실 수 있도록 에어컨 설치 민원 넣어달라”,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밀폐된 환경 속에 장시간 수용된 구치소 수용자들에게 단순히 선풍기만 가동하는 수준의 대응은 명백한 인권 침해이자 생명권 위협이다” 등 글을 올리기도 했다.

서울구치소 쪽은 일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전화와 팩스로 에어컨 설치를 요구하고 있으나 ‘구치소 내 시설, 설비는 보안사항’이라고 응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새벽 2시께 구속 영장이 발부돼 약 124일 만에 서울구치소에 재입소했다. 그는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 있는 2평대 독방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873 엔비디아, 세계 최초 시총 4조 달러 ‘터치’…기술산업 새 역사 쓰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72 中 관광객에 여름 성수기까지… 카지노·호텔·백화점株 더 오르나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71 대학 친구들이 30년 만에 만났는데… 크루즈 여행 중 벌어진 일 [주말 뭐 볼까 OTT]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70 일본 훗카이도서 야생 곰 습격…50대 신문배달원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9 이틀 전 폭염에 가축 7만9000마리가 쓰러졌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8 [사이언스샷] 통증 없이 1분 안에 끝나는 유방암 검사 new 랭크뉴스 2025.07.12
» »»»»» “윤석열 독방에 에어컨 놔달라” 지지자들 민원 폭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6 노사 모두 아쉬운 최저임금‥'기관사' 장관은?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5 尹, 14일 특검 출석도 불투명…구속 후에도 신경전 계속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4 여야 ‘이진숙·강선우 의혹’ 신경전…“소명할 것” vs “범죄 내각”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3 아내는 끝내 그 남자 못 끊었다…보살 남편의 분노 [이혼의 세계]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2 "어떻게든 살려야" 그 마음 담았다, 요즘 책 알록달록해진 이유 [비크닉]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1 [단독]윤석열, ‘격노’ 전부터 초동수사 보고받았나···최초 회의안건엔 ‘채상병’ 없었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60 김계리 “윤석열 돈 한푼 없어 아무것도 못 사”…영치금 계좌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59 "당 움직이는 건 쌍권 아니다"…국힘 막후 '언더 찐윤' 정체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58 “현금부자 많네”…올림픽파크포레온 ‘줍줍’ 평균 경쟁률 5만6천대 1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57 블랙핑크, ‘뛰어’로 글로벌 차트 장악...아이튠즈 47개 지역 1위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56 아산서 고속도로 진입하려던 차량 충돌…1명 부상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55 북러, 원산서 외무장관 회담 개최… “양국 관계는 전투적 형제애” new 랭크뉴스 2025.07.12
54854 한국인 11명 태운 중국 버스기사, 뇌출혈에도 브레이크 놓지 않았다 new 랭크뉴스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