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납북자가족모임이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 살포 행사를 열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경찰이 일부 제한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오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열리는 것으로 신고된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 집회에 대해 제한통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고 내용에는 헬륨가스나 풍선 등 대북전단 살포에 사용될 수 있는 물품 지참 금지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집회 장소를 관할하는 경기관광공사 등에서 시설보호요청을 받았고, 최근 통일부가 접경지역 주민 안전 등을 이유로 대북전단 중단 요청을 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한통고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파주·연천·김포 등 접경지 3개 시군을 대북전단 살포 방지 위험구역으로 설정했지만, 단체는 올해 들어 이미 세 차례 접경지 등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해왔습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납북된 가족 송환 문제에 대한 해법은 없이 통일부로부터 살포 중단 요청만 받았다"며 "정부가 문제 해결 의지를 밝힌다면 대북 전단 살포는 잠정 중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146 손효숙 "리박스쿨 영구 중단‥늘봄·학교 교육서 정치 발언 없었다" 랭크뉴스 2025.06.12
51145 전 정부 국무위원과 불편한 동거, 언제까지? 랭크뉴스 2025.06.12
51144 대북 방송 중단에 北 일단 '조용'…남북대화 재개되나? 랭크뉴스 2025.06.12
51143 “대출만 90조” 장기불황에 자영업자 빚더미 랭크뉴스 2025.06.12
51142 나 빼고 다 가입한 바로 '그 통장'…1년 새 46만명이나 가입했다는데 랭크뉴스 2025.06.12
51141 정청래, 법사위원장 사퇴…‘당권 도전?’ 상대는 박찬대 랭크뉴스 2025.06.12
51140 민주 정성호 "형벌 균형성 측면에서 조국 사면·복권 필요" 랭크뉴스 2025.06.12
51139 은지원, 이혼 13년 만에 재혼 "예비신부는 비연예인" 랭크뉴스 2025.06.12
51138 이 대통령 국정 첫 일주일 긍정평가 53%, 부정평가 19% [NBS] 랭크뉴스 2025.06.12
» »»»»» [단독] 경찰, 납북자가족모임 대북전단 살포 집회에 '제한 통고' 랭크뉴스 2025.06.12
51136 귀마개 쌓인 접경지, 1년 만에 “푹 잤어요”…대남방송 없는 일상에 활기 랭크뉴스 2025.06.12
51135 은지원, 이혼 13년 만에 재혼 발표… “연내 결혼” 랭크뉴스 2025.06.12
51134 '데이팅앱'으로 진지한 만남 가능?···남녀 생각 달랐다 랭크뉴스 2025.06.12
51133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3선’ 경쟁… 송언석 “통합” 김성원 “보수 재건” 랭크뉴스 2025.06.12
51132 뇌물혐의 경찰들 영장 몰래 복사 검찰수사관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6.12
51131 경찰 2차 소환 통보일…윤 전 대통령 불출석할 듯 랭크뉴스 2025.06.12
51130 NBS "'3대 특검법' 찬성 64%‥이 대통령 긍정 평가 53%" 랭크뉴스 2025.06.12
51129 ‘가수 영탁 협박·명예훼손’ 영탁막걸리 대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확정 랭크뉴스 2025.06.12
51128 ‘삼성·SK 반도체 기술 中기업에 유출 혐의’ 협력업체 임원, 징역 1년6개월 확정 랭크뉴스 2025.06.12
51127 경북 봉화 50대 여성 살인사건 피의자 야산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