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여의나루역에서 용의자 체포
여의나루역~마포역 운행 재개
승객 400여명 터널로 대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대합실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중상 등 대형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 흡입을 했거나 찰과상을 입은 승객 일부는 병원에 옮겨졌다. 방화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3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구간을 지나던 열차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 400여 명이 터널을 통해 피해 중상 등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피 과정에서 21명이 연기흡입과 발목 골절 등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화재 진압도 완료된 상태다. 현장에는 소방 166명, 경찰 60명을 포함한 인력 230명과 소방 장비 68대가 동원됐다. 여의도~애오개역 간 열차 운행은 중단됐다가 10시 10분쯤부터 재개됐다.

경찰과 목격자에 따르면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기름통을 들고 지하철에 탑승한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도주했으나 9시 45분쯤 여의나루역 근처에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용의자를 상대로 방화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653 파병 북한군, 러 의료진에 “진정 영원히 새길 것” 감사 손편지 랭크뉴스 2025.05.31
50652 조갑제 “이재명 과반, 김문수와 400만∼600만표 차 날 것” 랭크뉴스 2025.05.31
50651 "검은 연기 피해 뛰어내렸다"…목숨걸고 달린 승객들[긴박했던 5호선 방화] 랭크뉴스 2025.05.31
50650 "방화범, 말없이 기름뿌리고 불질렀다"…5호선 방화 목격담 랭크뉴스 2025.05.31
» »»»»» 서울 지하철 5호선서 기름통 방화…용의자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5.31
50648 민주 “‘아니면 말고’ 마타도어가 국민의힘 선거 전략인가” 랭크뉴스 2025.05.31
50647 “李 장남, 고정수익 없는데 거액 도박” 국힘 고발 랭크뉴스 2025.05.31
50646 쿠팡 “필요 상품 1일까지 사전 주문해 달라...대선일 배송 휴무 영향” 랭크뉴스 2025.05.31
50645 [비즈톡톡] 더본코리아, 빽다방 모델 백종원서 바꾸나… 가맹점주 의견 청취 랭크뉴스 2025.05.31
50644 美 국방장관 “中, 아시아 지배하려 해… 침략 저지할 것” 랭크뉴스 2025.05.31
50643 '음주 상태 중앙선 침범' 50대 배달원 숨지게 한 20대, 항소심도 실형 랭크뉴스 2025.05.31
50642 이재명 겨냥 ‘극우 댓글팀’ 의혹…민주 “김문수 캠프 연관성 의심” 랭크뉴스 2025.05.31
50641 [영상] 마포역 지하철 화재 최초신고자 “바닥에 액체 뿌리자마자 사람들 도망갔다” 랭크뉴스 2025.05.31
50640 개혁신당 "이준석 발언 사실 드러나"… 민주당에 무고죄 고발 맞대응 랭크뉴스 2025.05.31
50639 “트럼프는 언제나 겁을 먹고 내빼지!”…‘타코 트럼프’에 신난 ‘밈’꾼들 랭크뉴스 2025.05.31
50638 주말 총력전…李 ‘경기·충청’ 金 ‘강원·경북’ 공략 랭크뉴스 2025.05.31
50637 "말없이 무표정하게 불지르더라"…5호선 방화 순간 목격담 랭크뉴스 2025.05.31
50636 탑승객 증언 “석유같은 액체가 바닥에 흐르더니 라이터로 탁 불을!”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31
50635 김문수, 유시민 겨냥 "DJ도 상고 출신… 학력 차별 없는 사회 만들 것" 랭크뉴스 2025.05.31
50634 중국 30대 남성, 진시황 병마용 구덩이 뛰어들어 유물 파손 랭크뉴스 202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