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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시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 씨를 어제(22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9시 반쯤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시어머니인 9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A 씨도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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