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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 스틸컷 / 사진제공=쇼박스

[서울경제]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제작사인 SAMG엔터(419530)가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며 주주들이 환호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0분 SAMG엔터는 전일 대비 1700원(2.74%) 오른 6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AMG엔터는 전날 전 거래일 대비 1만4300원(28.15%) 오른 6만51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SAMG엔터는 14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한가를 기록한 뒤 2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SAMG엔터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7억원으로 41% 증가했고 순이익은 57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SAMG엔터의 1분기 라이선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3% 성장한 76억원을 달성했다. 롯데웰푸드, 클리오, CU, 스파오 등을 포함하여 코스메틱, F&B(식음료), 패션 등 전 영역의 사업군에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라이선스 협업 수요가 확대됐으며,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의 흥행 이후 타깃 연령층 확장까지 본격화되며 캐릭터 IP의 외연이 키즈층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된 결과가 라이선스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제품 매출은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증가하며 OSMU(원소스멀티유즈) 전략이 가시화됐다. '오로라핑 캐슬하우스' 등 주요 완구 제품의 판매 호조와 팝업스토어 확장, GWP(증정품) 형태의 계약 구조 다변화 등을 통해 IP 콘텐츠와 제품 간의 유기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하며 성장을 이뤄냈다.

1분기 해외 매출액은 약 113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에 진출해 있는 '캐치! 티니핑' 시즌4와 '메탈카드봇' 시즌2가 흥행에 성공하며 제품과 라이선스 매출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일본 역시 지난해 10월 일본 주요 도시 약 1200여 개 매장에 '캐치! 티니핑' 시즌2 MD 판매를 개시하며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고, 팝업 등 유명 행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현지 팬덤을 확장 중이다.

더불어 SAMG엔터는 현대자동차, 기아타이거즈, SM엔터테인먼트, 데브시스터즈(쿠키런)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가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는 "캐치! 티니핑, 메탈카드봇 등 회사의 주요 IP들의 고른 브랜드 가치 상승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통망, 플랫폼 시스템 구축 등의 효과로 전체적인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올해는 회사의 글로벌 확장과 타깃 연령층 상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원년이며, SAMG엔터의 최종 목표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콘텐츠 IP 홀더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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