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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FC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훈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을 앞두고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출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각)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FC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디어 오픈 데이에서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한 조각이 부족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UEL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맞이하는 세 번째 결승이다. 손흥민이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을뿐더러,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간 이어진 ‘무관’에서 벗어날 기회라는 점에서 중요한 경기다.

손흥민은 “모든 경기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경기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꼭 시즌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때 팬들에게 좋은 선물,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한 달 동안 이탈해 있던 것과 관련해 “축구 선수에게 몸 상태가 좋은 상황에서 경기에 나가는 게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많이 없다”고 했다. 이어 “나쁜 일을 다시 되돌려 얘기한다기보다는 좋은 일들만 생각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일들을 생각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손흥민은 또 “이번 결승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많이 집중하고 몸 상태도 그에 맞춰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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