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韓에 “50여년 줄타기 관료인생이 저렇게 허망하게 끝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 /뉴스1

국민의힘 대선주자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9일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를 두고 홍역을 겪고 있는 당 지도부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 후보를 직격했다.

지난달 29일 탈당과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50여년 줄타기 관료 인생이 저렇게 허망하게 끝나는구나”라고 밝혔다. 이어 “퇴장할 때 아름다워야 지나온 모든 여정이 아름답거늘, 저렇게 허욕에 들떠 탐욕 부리다가 퇴장 당하면 남는 건 추(醜)함 뿐”라고도 했다.

관료 생활을 오래 한 한 후보를 겨냥한 말로 풀이된다.

그는 또 “두 놈이 윤석열이 데리고 올때부터 당에 망조가 들더니 또다시 엉뚱한 짓으로 당이 헤어날 수 없는 수렁으로 빠지는구나”라면서 “내 이럴 줄 알고 더러운 밭에서 빠져 나오긴 했지만 한국 보수 진영은 또 한번 궤멸 되는구나”라고도 했다. 홍 전 시장이 말한 두 사람은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권영세 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뜻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전 시장은 “김문수 주장이 맞다”면서 “윤통과 두 놈은 천벌 받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166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남부·제주, 천둥·번개 안전사고 유의” 랭크뉴스 2025.05.09
50165 김현종 "'한미·한미일 협력강화' 이재명 입장, 트럼프 행정부에 전달" 랭크뉴스 2025.05.09
50164 [샷!] 대학에서 사라지는 목소리들 랭크뉴스 2025.05.09
50163 트럼프, 러-우크라에 30일 휴전 요구…“안하면 추가 제재” 랭크뉴스 2025.05.09
50162 광주 아파트 12층서 불…장애 주민 심정지 상태로 이송(종합) 랭크뉴스 2025.05.09
» »»»»» 홍준표, 당 지도부 겨냥 “천벌 받을거다” 랭크뉴스 2025.05.09
50160 국힘 ‘단일화 조사’ 오늘 종료…김문수는 영남 방문 취소 랭크뉴스 2025.05.09
50159 감세 외치던 트럼프, 연 35억원 이상 최고 소득자 증세 추진 랭크뉴스 2025.05.09
50158 [속보] 권성동 "김문수, 11시 의총 참석…단일화 당원 기대 부응하길" 랭크뉴스 2025.05.09
50157 콘클라베가 낳은 최고의 신스틸러는 갈매기?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5.09
50156 '신임 교황' 레오 14세, 2년 뒤 한국 온다…역대 4번째 교황 방한 랭크뉴스 2025.05.09
50155 새 교황에 첫 미국 출신 레오 14세…“평화가 모두와 함께 있기를” 랭크뉴스 2025.05.09
50154 버티는 김문수... 그 뒤엔 전향한 운동권, 목사, 전직 의원 랭크뉴스 2025.05.09
50153 달아오른 세종 아파트, 누가 샀나 봤더니…외지인이 대거 사들였다[집슐랭] 랭크뉴스 2025.05.09
50152 ‘화재’ 임대아파트 복도 끝에 놓인 전동휠체어…“집에선 충전 못 해요” 랭크뉴스 2025.05.09
50151 아 맞다, 우산!···전국 비 소식, 남부 지역엔 돌풍·번개도[날씨] 랭크뉴스 2025.05.09
50150 유력 후보 10위도 못 든 레오 14세…단 4번만에 깜짝 선출, 왜 랭크뉴스 2025.05.09
50149 홍준표, 권영세·권성동 저격… "윤석열 데리고 올 때부터 망조" 랭크뉴스 2025.05.09
50148 예상 밖 ‘첫 미국인 교황’ 탄생…미 정치권·교계 환호 랭크뉴스 2025.05.09
50147 [주정완의 시선] GTX-B·C노선 착공식, ‘선거용 쇼’였나 랭크뉴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