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경찰서
나체 상태로 서울 도심을 돌아다니다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 관악구 봉천동의 한 버스정류장과 식당 등에서 가위와 볼펜 등을 휘둘러 시민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한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상자는 없었지만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시민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당시 남성은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경찰은 남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