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월드 아닌 판매점 신규 모집도 4분의 1로…"판매점은 보상 대상 아냐"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이 서버 해킹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유심 보호 서비스에 6일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2천411만명이 가입했고 104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SK텔레콤은 가입자 2천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4일부터는 유심 보호 서비스와 해외 로밍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 중이다.

유심 교체 예약 신청자는 전날인 5일과 이날 오전 9시까지를 합해 10만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780만명이 교체를 예약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아직 유심 교체를 대기하고 있는 가입자가 많아 죄송하다"며 "최대한 빨리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T는 전날부터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직영·대리점을 중심으로 중단한 것과 관련, (직영·대리점이 아닌) 판매점에서의 신규 고객 유치도 평상시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판매점의 (신규 가입 감소에 따른) 영업 보상은 현재로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T는 가입 해지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 아직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유심 교체 시작한 SKT, 매장에 놓인 유심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탈취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 유심들이 놓여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약 100만개의 유심을 보유하고 있고 다음 달 말까지 약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교체 대상자는 SK텔레콤 가입자 2천300만명과 이 회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187만명을 합해 모두 2천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4.28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53 김용옥 “대법원장, 반이재명 선대위원장 자처…필요하면 탄핵해야” 랭크뉴스 2025.05.06
48752 트럼프, ‘중대 발표’ 예고...이번엔 의약품 랭크뉴스 2025.05.06
48751 김문수 측 "당이 최종 후보로 보지 않고 끌어 내리려 해‥온갖 수모까지" 랭크뉴스 2025.05.06
48750 백종원 “모든 방송 활동 중단…더본코리아 성장에 집중” 랭크뉴스 2025.05.06
48749 콘클라베 D-1…바티칸 성당 굴뚝에 어떤 연기 피어 오를까 랭크뉴스 2025.05.06
48748 김재원 “김문수, 당이 후보에서 끌어내리려 한다고 강하게 의심” 랭크뉴스 2025.05.06
48747 파기환송에도 더 강해진 '어대명'…4자 대결서 47% 1위[한국갤럽] 랭크뉴스 2025.05.06
48746 고개 숙인 백종원 “방송 활동 중단… 더 겸손해야 했다” 랭크뉴스 2025.05.06
48745 11일 전에 가능할까…한덕수 “단일화 실패 한번도 생각안해” 랭크뉴스 2025.05.06
48744 한덕수 “단일화 실패는 국민 배신…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어” 랭크뉴스 2025.05.06
48743 백종원 "모든 방송 하차···완전 새로워질 것" 랭크뉴스 2025.05.06
48742 한덕수 측 “단일화, 11일까진 해야…어떤 것도 하겠다” 랭크뉴스 2025.05.06
» »»»»» SKT "알뜰폰 포함 2천411만명 유심보호서비스…유심교체 104만" 랭크뉴스 2025.05.06
48740 '결코 탈옥할 수 없다'는 美 바위섬 감옥, 62년 만에 부활하나 랭크뉴스 2025.05.06
48739 이재명 49% vs 김문수 33%…한덕수 나오면 36% 랭크뉴스 2025.05.06
48738 “만장일치 위해”…문형배가 밝힌 탄핵 선고 늦어진 이유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5.06
48737 내일(7일)부터 콘클라베‥바티칸, 휴대전화 차단 랭크뉴스 2025.05.06
48736 ‘결혼·출산’ 보다 중요한 건 ‘직장’...청년들의 ‘충격’ 답변 랭크뉴스 2025.05.06
48735 과열 경쟁에 정치권 압력까지…‘비운의 KDDX’ 어디로 랭크뉴스 2025.05.06
48734 박찬욱, 백상 무대서 소신 발언 "국민 무서워하는 사람 뽑아야" 랭크뉴스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