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투표가 총알, 국민이 저도 나라도 지켜주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오후 강원 삼척시 삼척해수욕장을 찾아 도민들을 만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옛 여권에서 추진되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를 “반헌법 민주공화국 파괴세력의 연합”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강원 동해안 지역 ‘경청 투어’에 나선 이 후보는 삼척해수욕장 앞에서 기자들로부터 ‘김문수-한덕수 단일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반헌법 민주공화국 파괴 세력끼리 연합하는 거야 예측된 일 아니겠느냐”며 “국민이 이 나라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국가 반역 세력들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할지 스스로 한번 돌아보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된 것을 두고선 “대한민국의 현재 최고 당면 과제는 헌법 파괴 세력에 책임을 묻고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것인데, 완전히 반대로 가는 느낌이 든다”며 “결국 다 국민이 평가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대법원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뒤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분출되는 것에 대해선 “당이 국민의 뜻에 맞게 처리할 걸로 생각한다”고 짧게 답했다. 이날 오전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을 찾았을 때는 시민들 앞에 나서 “투표가 총알이자 혁명의 수단”이라며 “저는 꽤 많이 이런저런 일을 당하고 살긴 했지만 결국 국민이 다 지켜주셨고, 앞으로도 국민이 지켜주실 것이고, 이 나라를 바른 길로 이끌어 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15 김문수, 민주당 ‘조희대 탄핵’ 움직임에 “김정은도 이런 일 없었다” 랭크뉴스 2025.05.04
48014 한지민 '쌍둥이 언니' 정은혜, 5월의 신부 됐다…1년 열애 끝 결혼 랭크뉴스 2025.05.04
48013 연휴에도 서초동 모인 이재명 지지자들 “선거 개입 멈춰라”···대법원장 고발도 랭크뉴스 2025.05.04
48012 정유업계 차세대 먹거리도 중국에 뺏길 판…SAF 저가 공세 ‘비상’ 랭크뉴스 2025.05.04
48011 아버지와 경찰서 찾은 30대 "전 여친과 그의 남친 살해했다" 랭크뉴스 2025.05.04
48010 친트럼프? 반트럼프?…갈라진 美 민주당 랭크뉴스 2025.05.04
48009 줄어들던 외국인 건보 부정수급액 지난해 30%↑ 랭크뉴스 2025.05.04
48008 경북 찾은 이재명 "내가 뭘 그리 잘못했나…가짜뉴스 때문" 랭크뉴스 2025.05.04
48007 외국인 건보 부정수급 다시 증가…“지난해 30% 가까이 늘어” 랭크뉴스 2025.05.04
48006 오피스텔서 전 여자친구 커플 살해한 30대 자수 랭크뉴스 2025.05.04
48005 '1.5억으로 10억 집 사세요'…지분형 모기지 하반기 나온다 랭크뉴스 2025.05.04
48004 국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기구 추진…“출범은 최대한 빨리” 랭크뉴스 2025.05.04
48003 이준석 “국민의힘 사과 다급해서 하는 행동… 큰 의미 없어” 랭크뉴스 2025.05.04
48002 국민의힘, 선대위 산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추진 기구’ 출범... “조속히 추진” 랭크뉴스 2025.05.04
48001 토허제 해제 뒤, 서울 고가 아파트 40대가 많이 샀다 랭크뉴스 2025.05.04
48000 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 25% 발동…일본 “완성차 관세보다 타격 커” 랭크뉴스 2025.05.04
47999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추진 기구’ 설치키로 랭크뉴스 2025.05.04
47998 서울대 명예교수 “대법원, 다수 힘으로 밀어붙여” 비판 랭크뉴스 2025.05.04
47997 호주 '반전' 싱가포르는 '안정'…전세계 선거판 흔드는 트럼프 랭크뉴스 2025.05.04
47996 퇴직연금, 국민연금이 굴린다고?…日 수익률, 기금형 3.63% vs 계약형 3.77% 랭크뉴스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