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법원, 이재명 유죄 취지 파기환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 파기환송 선고에 대법원을 규탄하고 있다. 뉴시스


대법원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이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후보는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며 "얄팍한 거짓말로 국민을 계속 속이려 든다면, 국민이 직접 이 후보를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장관은 대전에서 취재진과 만나서도 "후보 등록이 되기 전(11일)까지 고등법원에서 결론이 나면 좋겠지만, 여러 형편을 볼 때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대한민국의 법이 얼마나 엄정하고 무서운지 깊이 깨닫고 스스로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거짓말 면허증은 취소됐고, 동시에 정치인 자격도 박탈된 것과 다름없다"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이란 위험한 인물은 순순히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며 "거짓을 거짓의 자리로 돌려보내기 위해서도 우리는 이겨야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법원의 선고만이 아니라 국민의 선거로 이겨야 한다"며 "제가 이기는 길의 선봉에 서겠다"고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98 “한 달만 기다려라” 민주당, 대법원에 ‘보복’ 예고? 랭크뉴스 2025.05.01
46897 가수 김종국, ‘논현 아펠바움’ 62억원에 전액 현금 매수[스타의 부동산] 랭크뉴스 2025.05.01
46896 최상목 부총리 면직… 기재부는 김범석 1차관 대행 체제 랭크뉴스 2025.05.01
46895 추경 세부 내역 보니···SOC·싱크홀·국가장학금 예산 등 확대 랭크뉴스 2025.05.01
46894 교육부 “이주호 부총리, 2일 0시부터 권한대행 맡아” 랭크뉴스 2025.05.01
46893 한덕수, 명분 없는 ‘대선 출마’…‘국익보다 사익 추구’ 비판 커져 랭크뉴스 2025.05.01
46892 대법 이재명 판결에 탄핵으로 대응한 민주당… 최상목 사퇴로 경제사령탑 공백 현실화 (종합) 랭크뉴스 2025.05.01
46891 이재명 유죄 41쪽 ‘반대의견’ 대법관들…“법원 개입, 정치중립 해쳐” 랭크뉴스 2025.05.01
46890 [속보] 한덕수 대행, 최상목 사표 15분만에 수리···국회 탄핵소추안 표결 중지 랭크뉴스 2025.05.01
46889 최상목 부총리 사표 수리‥"국민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01
46888 최상목 사퇴에 '대대대행' 체제…이주호 부총리로 공 넘어가 랭크뉴스 2025.05.01
46887 한덕수, 2일 0시 사직 발효 직전 최상목 사표 수리하고 이주호 만나 랭크뉴스 2025.05.01
46886 급발진 민주 최상목 탄핵 강행… 최, 표결 전 사의… 한덕수 수리 랭크뉴스 2025.05.01
46885 [속보] 우원식 국회의장 ”정부, 최상목 면직 통지…탄핵안 표결 중지” 랭크뉴스 2025.05.01
46884 최상목 "직무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돼 사퇴…국민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01
46883 [속보] 최상목 탄핵안 상정 직후 사의…한덕수 즉각 수리 랭크뉴스 2025.05.01
46882 이재명 유죄로 뒤집은 대법…“표현의 자유, 유권자 관점서 봐야” 랭크뉴스 2025.05.01
46881 '대행의 대행의 대행'된 이주호 부총리…사상 초유의 사태 랭크뉴스 2025.05.01
46880 우의장 "정부, 최상목 면직 통지"…탄핵안 표결 불성립 랭크뉴스 2025.05.01
46879 [속보] 우원식 "최상목 면직…투표불성립에 탄핵안 표결 중지" 랭크뉴스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