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이 한덕수 국무총리가 출마 결심을 굳혔다며, 국민적인 지지 등이 출마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한 총리가 오늘 내일로 관두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저께 밤에 한 총리에게 전화해 '나오시냐' 물었더니, '네'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총리가 대선 출마를 하는 이유로 "국민적 지지 내지는 국민적 차출이 출마를 안 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보인다"며 "약했던 본인의 의지가 차차 키워졌고, 한 총리를 불러내는 환경이 강력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회장은 또 "한 총리가 무소속으로 나올지 당적을 가질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의힘 쪽과 하나의 '빅텐트', 단일화로 힘을 합치는 모습이 있어야 민주당 후보와 제대로 싸울 수 있지 않겠느냐"고 내다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