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8일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 1조원을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단독 의결했다.
행안위(위원장 신정훈)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1조원 규모의 지역화폐 예산 등을 증액한 추경안을 가결 처리했다. 예산결산심사소위 위원장인 위성곤 의원은 “어려운 경기 상황을 고려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와 내수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은희 국민의힘 간사는 “정파의 이익을 위해 세금을 마구 사용하는 것은 배임행위나 다름없다”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