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지난 14일 하노이 도착했을 때의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공지능(AI) 자립자강 견지와 주도권 확보를 강조했다.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오후 열린 AI 발전과 감독 강화를 위한 제20차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집단학습을 주재했다. 집단학습은 AI 전문가인 정난닝 시안교통대 교수의 관련 문제에 대한 설명 및 제안, 중앙정치국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시 주석은 설명과 토론을 들은 뒤 “AI가 새로운 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을 이끄는 전략적 기술로서, 인류의 생산과 생활 방식을 깊이 변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종합역량의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도약을 촉진했지만, 기초 이론, 핵심 기술 등에서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다”면서 “격차를 인지하고 노력을 배가해 AI 발전과 거버넌스의 주도권을 확고하게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립자강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정책 지원과 인재 양성, 인재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시 주석은 AI가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국제 공공재가 될 수 있다면서 국제 협력을 광범위하게 전개할 필요성도 역설했다.

2015년 AI를 국가 전략을 격상한 중국은 저비용·고효율 딥시크를 앞세워 오픈AI로 대표되는 미국을 바짝 따라붙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47 전광훈 “2년 안에 윤석열 대통령 복귀…북한 스스로 무너진다” 랭크뉴스 2025.04.26
49246 [여론조사]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42%·한덕수 11%…‘삼자 가상 대결’서도 이재명 독주 랭크뉴스 2025.04.26
49245 홍준표 "경선 결승 가면 즉시 대통합…韓대행 곧 만날 것" 랭크뉴스 2025.04.26
49244 유언대로 소박한 교황의 관, 6㎞ 마지막 길…영원한 안식에 들다 랭크뉴스 2025.04.26
49243 "생닭 절대로 물에 씻지 마세요"…현미경으로 보니 온갖 세균 '드글드글' 랭크뉴스 2025.04.26
49242 광주 하남산단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5.04.26
49241 빗발치는 국회 추경 증액 요구에…최상목 "유연하게 임할 것" 랭크뉴스 2025.04.26
49240 교황 장례미사에 중국어 기도문 낭송...중국에 유화제스처? 랭크뉴스 2025.04.26
49239 전 세계 애도 속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 엄수…영면하소서 랭크뉴스 2025.04.26
49238 이란 남부 항구서 큰 폭발…최소 516명 부상 랭크뉴스 2025.04.26
49237 러 “우크라가 점령했던 쿠르스크 해방…북한군도 참전" 랭크뉴스 2025.04.26
49236 약자들의 교황, 마지막 가는 길…난민∙성소수자∙노숙인도 초대 랭크뉴스 2025.04.26
49235 이란 항구서 폭발 사고로 280여명 부상…컨테이너에서 폭발 시작한 듯 랭크뉴스 2025.04.26
49234 ‘산불 2단계’ 인제 불길 93% 잡혀…강풍 속 야간진화 총력 랭크뉴스 2025.04.26
49233 ‘4강 토론’ 마친 洪 “이재명 잡을 사람은 홍준표뿐, 韓총리도 만나겠다” 랭크뉴스 2025.04.26
49232 최상목 “재정 원칙 부합한다면 추경 논의 유연하게 임하겠다” 랭크뉴스 2025.04.26
49231 미국·이란 3차 핵 협상 시작…기술 협상도 병행 랭크뉴스 2025.04.26
49230 [여론조사②] 한덕수 출마 반대 60%‥"비상계엄 사태 연관 의혹" 랭크뉴스 2025.04.26
49229 [여론조사①] 이재명, 3자 대결 모두 크게 앞서‥선호도 이재명 43% 한덕수 10% 랭크뉴스 2025.04.26
49228 “양양 포함 주민 372명 대피” 인제 산불 야간진화 돌입 랭크뉴스 2025.04.26